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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2송중기 '승리호'→아찔 '브리저튼'...설 연휴 넷플릭스 추천작 [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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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yamuch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2.12 01:31 9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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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의 감동은 크다 ‘펭귄 블룸’

‘펭귄 블룸’은 샘 블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영화화했다. 샘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던 중 전망대 아래로 떨어져 가슴 아래가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다.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황에 깊은 우울증에 빠지고 가족들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아이들이 상처 입은 새끼 까치 펭귄을 데려오면서 샘도 삶의 희망을 되찾는다. 영화 ‘더 임파서블’ ‘21그램’으로 두 차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나오미 와츠가 샘 블룸 역을 맡았다. 나오미 왓츠는 좌절 속에 무력해지는 샘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여기에 ‘워킹데드’ 시리즈의 앤드루 링컨이 샘의 고통을 나누고 도와주는 남편 캐머런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준다. 실화가 선사하는 감동으로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진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스틸. 사진|넷플릭스



◆ 이야기꾼 에런 소킨이 소환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시위 주동자 ‘시카고 7’이 기소되었던 악명 높은 재판을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아카데미 각색상과 제68회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천재 이야기꾼 에런 소킨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시대의 혼란과 갈등을 치열하게 그려냈다. 사샤 배런 코언,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레빗, 마이클 키튼, 마크 라일런스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한 캐스팅도 관전 포인트. 무엇보다 혁명의 시대에 벌어진 사상 최악의 재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이들의 이야기가 울림을 전한다.

'로켓맨'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로켓맨' 스틸. 사진|넷플릭스



◆ 눈이 즐겁고 귀가 호강한다 ‘로켓맨’

팝의 황제 엘튼 존의 인생을 그린 영화 ‘로켓맨’이 넷플릭스에 안착했다. ‘로켓맨’은 천재적인 음악성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팝의 아이콘이 된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렸다. 엘튼 존의 개성 넘치는 의상과 퍼포먼스에 ‘유어 송(Your Song)’, ‘타이니 댄서(Tiny Dancer0’ ‘로켓맨(Rocket Man0’ 등의 히트곡이 황홀하게 펼쳐진다. ‘독수리 에디’의 덱스터 플레처 감독, ‘빌리 엘리어트’의 각본가 리 홀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킹스맨’ 시리즈의 테런 에저튼은 직접 노래까지 소화하며, 엘튼 존으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보다 영화 같은 엘튼 존의 삶을 지금 만나보자.

'모던 패밀리'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모던 패밀리' 스틸. 사진|넷플릭스



◆ 이것이 모큐멘터리다 ‘모던 패밀리’

미드 입문의 바이블 ‘모던 패밀리’는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동성 커플 가정 등 미국의 다양한 가족의 일상을 모큐멘터리(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냈다. 공감과 웃음, 감동까지 선사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장수 시리즈로, 제69회 골든글로브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에미상 22차례, 미국 작가 조합상(WGA) 6차례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외적으로 내적으로도 성장해온 ‘모던 패밀리’와 함께하다보면,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다.

'엠마'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엠마' 스틸. 사진|넷플릭스



◆ ‘퀸스 갬빗’ 안야 테일러의 또 다른 얼굴 ‘엠마’

‘엠마’는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영리하고 예쁜 엠마가 마을 사람들의 중매에 나서면서 자신 역시 감정의 혼란을 겪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1815년 발간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원작으로, 사진작가이자 뮤직비디오 아트디렉터 출신인 어텀 드 와일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빅토리아 시대 직전의 영국 상류층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과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철없지만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엠마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자니 플린, 조쉬 오코너, 칼럼 터너, 미아 고스 등의 배우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에놀라 홈즈'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에놀라 홈즈' 스틸. 사진|넷플릭스



◆ ‘기묘한 이야기’ 일레븐의 변신 ‘에놀라 홈즈’

‘에놀라 홈즈’는 낸시 스프링어의 소설 ‘에놀라 홈즈’ 시리즈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셜록 홈즈 동생 에놀라 홈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에놀라의 16번째 생일에 홀연히 사라져버린 어머니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뤘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일레븐을 연기한 밀라 바비 브라운이 에놀라 홈즈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나간다. 셜록 홈즈는 ‘슈퍼맨’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헨리 카빌이, 마이크로프트 홈즈는 ‘미 비포 유’의 샘 클래플린이 연기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천방지축 말괄량이지만 명석한 머리로 사건을 추리하는 에놀라 홈즈를 차지게 소화한다. 제4의 벽을 깨고 화면 밖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영화의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끌어나간다. 튜크스베리 자작을 연기한 루이스 패트리지의 훈훈한 외모가 여심을 저격한다.

'작은 아씨들'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작은 아씨들' 스틸. 사진|넷플릭스



◆ 사랑스러운 ‘작은 아씨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네 명의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의 과정을 담은 뉴 클래식 작품. 데뷔작 ‘레이디 버드’로 단번에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그레타 거윅이 동명의 명작 소설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할리우드 대세 배우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엘리자 스캔런, 플로렌스 퓨가 저마다의 꿈을 지닌 개성 강한 네 자매로 분해 19세기 여성들의 꿈과 사랑,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더 킹: 헨리 5세’의 티모시 샬라메는 이웃집 소년 로리로 분해 네 자매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그 시절을 옮긴 듯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과 다채로운 의상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올드가드'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올드가드' 스틸. 사진|넷플릭스



◆ 걸크러시 샤를리즈 테론 ‘올드 가드’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그래픽 노블의 원작자이자 화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을 3회 수상한 실력자 그레그 러카가 각본을 집필했다. 수 세기 동안 비밀 용병 조직을 이끌어온 앤디 역의 샤를리즈 테론과 팀에 새로 합류하게 된 나일을 연기한 키키 레인이 터프한 액션신부터 섬세한 감정의 교류까지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다. 특별한 치유 능력을 지닌 주인공들이 수 세기를 인류와 함께했다는 흥미로운 설정, 불멸의 삶으로 겪게 되는 외로움 등을 그려낸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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