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매입부터 촬영 세트 제작, 채권 발행까지

[비아이뉴스] 진호영 기자=넷플릭스가 뉴멕시코를 세계에서 가장 큰 스튜디오로 만든다.

30일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있는 ABQ 스튜디오에 10억 달러를 투입해 스튜디오를 확장한다. 뉴멕시코 주지사 Michelle Lujan Grisham과 앨버커키 시장 Tim Keller, 넷플릭스 최고 경영자 Ted Sarandos 등은 24일 ABQ S스튜디오의 기존 공간에 300에이커를 추가해 북미에서 가장 큰 영화 제작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뉴멕시코에서 약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확장에 필요한 1,467개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한다. Michelle Lujan Grisham 뉴멕시코 주지사는 "뉴멕시코에 경쟁력 있는 영화 제작 시설을 확대해 고임금 고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10억 달러를 들여 토지를 매입하고 새로운 타입의 10개의 촬영 스테이지, 포스트 프로덕션, 교육 시설, 음식점 및 촬영 지원 시설들은 건설한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뉴멕시코 정부는 1,700만 달러를 지원하며, 앨버커키시는 인프라 현물 6백만 달러와 현금 700만 달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앨버커키시는 넷플릭스가 기반 시설 건설을 시작하면 20년 동안 재산 및 기타 세금을 경감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

넷플릭스는 뉴멕시코에 대한 투자는 토착민, 라틴계, 흑인 및 기타 소외된 콘텐츠 제작자 및 영화 제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의 콘텐츠 중 뉴멕시코에서 촬영되는 것은 영상물은 “The Harder They Fall”, “Intrusion” 등이 있으며, 앞으로 주요 제작 영상물을 뉴멕시코에서 제작할 계획이다.

출처 : 4차산업 전문언론 - 비아이뉴스(https://www.bei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