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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기묘한 '선산'vs화끈한 19금 'LTNS'…오늘(19일) OTT 신작 열전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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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선산'vs화끈한 19금 'LTNS'…오늘(19일) OTT 신작 열전

 

이미영 기자 입력 2024.01.19 08:00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믿보 배우들' 김현주와 안재홍, 이솜이 이번 주말 OTT 신작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2024년 1월부터 OTT 신작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이 지난 17일 1,2화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19일 나란히 공개된다.

 

'선산'-'LTNS' 포스터. [사진=넷플릭스/티빙]'선산'-'LTNS' 포스터. [사진=넷플릭스/티빙]

 

넷플릭스는 올해 두 번째 신작 '선산'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지난 5일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1의 파트2가 빈약한 서사와 뻔한 전개로 혹평을 받았던 터. 넷플릭스의 기대감은 '선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영화 '부산행'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넷플릭스 영화 '정이'까지 매 작품 놀라움을 안긴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최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우리의 뿌리에 닿아 있는 선산을 소재로 한 한국적이면서도 낯설고 괴이한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류경수,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엠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선산'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배우 류경수,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엠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선산'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민홍남 감독은 "인간의 근간이 되고 곁에 두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다. 사람에 따라 수많은 가치관이 생긴다. 다층적인 개념이 주요하게 작용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가장 한국적이고 현실적인 미스터리가 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여기에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가 열연했다. 김현주는 선산을 상속받고 불길한 사건에 얽히게 되는 윤서하 역으로 분해 묵직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간다.

 

무난한 스토리 전개에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지만 기묘한 분위기와 자극적이고 극단으로 치닫는 스토리 전개는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오컬트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티빙 'LTNS'는 '선산'과는 전혀 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LTNS'는 'Long Time No Sex'(오랫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음)의 약자.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현실이 고될수록 사나워지는 아내의 모습이 두려워 잠자리마저 피하던 우진이 불륜 커플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가져오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했던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의 연출을 맡았던 전고운 감독이 만나 통통 튀는 시너지를 냈다. '소공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솜과 안재홍 등이 또 한 번 뭉쳐 화제가 됐다.

 

배우 이솜, 안재홍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LTN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배우 이솜, 안재홍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LTN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이솜과 안재홍이 5년차 섹스리스 부부를 맡아 파격 연신을 선보인다. 안재홍은 부드러운 겉모습과 달리 내면엔 분노를 품고 사는 사무엘 역을 맡았다. 대기업 취직에 성공해도 적응을 하지 못해 퇴사하고 택시기사로 일하는 중이다. 이솜은 현실에 치여 돈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부부 사이로 인해 사나워진 아내 우진 역을 맡았다.

 

'소공녀'에서 애틋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선 부부가 되어 색다른 케미를 선사한다. 안재홍은 "섹스리스 부부로 시작을 해서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부부라, 폭넓은 감정의 파도를 다 표현할 수 있었다"라며 "이솜 배우가 아니면 힘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잘 맞는 호흡으로 밀도 높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섹스리스 부부라는 캐릭터 설정과 매회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불륜 커플 등장과 베드신 등 수위가 높다. 19금 드라마라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높고 대중적인 흥행이 어려운 콘텐츠이지만, 강력한 한 방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전고운 감독은 "소재가 파격적으로 들릴 수 있었겠지만, 누구나 관계나 직업이나 뜨거웠던 적이 있다. 그것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초상을 담으려고 했다"고 했다. 임대형 감독은 "불륜 코드를 가지고 왔지만 사랑의 겉면 뿐만 아니라 뒷면, 우리가 잘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삶의 이면을 보여주기에 적당한 소재"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선산'은 19일 오후 5시 6화까지 전 편 공개된다. 'LTNS'는 같은날 정오에 1-2화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만나볼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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