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나이브스아웃2'…넷플릭스, 올해 70편 쏟아진다
<사진=넷플릭스>넷플릭스가 올해 70편의 오리지널 작품 공개를 예고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넷플릭스는 출연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2022년 공개예정작 프리뷰를 3일(현지 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중 ‘애덤프로젝트’, ‘그레이맨’, ‘카터’, ‘나이브스아웃2’, ‘선과 악의 학교’ 등 일부 작품을 소개한다.
◇카터
<사진=넷플릭스>올해 공개되는 25편의 한국 콘텐츠 중 하나인 ‘카터’의 한 장면도 엿볼 수 있다. 액션 대가 정병길 감독의 손에서 탄생하는 영화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에이스요원 카터(주원 분)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도 높은 액션은 물론 기억을 잃은 채로 작전을 수행하는 카터의 고뇌까지 밀도 높게 그릴 예정이다.
◇애덤프로젝트 (The Adam Project)
<사진=넷플릭스>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마크 러팔로가 주연으로 활약할 SF 신작 ‘애덤 프로젝트’. 주인공 애덤스(라이언 레이놀즈 분)는 과거로 돌아가 어린 자신, 돌아가신 아버지(마크 러팔로 분)와 조우하게 된다. 어린 애덤스와 미래의 애덤스, 아버지 애덤스가 팀을 이뤄 미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데이시프트 (Dayshift)
<사진=넷플릭스>'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활약한 배우 제이미 폭스가 뱀파이어 헌터로 나선다.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수영장 청소부가 그의 딸을 위해 뱀파이어를 사냥해 돈을 버는 내용이다. 산 페르난도 밸리 수영장은 국제 뱀파이어 사냥 연합의 본거지로 전락한다.
◇스파이더헤드(Spiderhead)
<사진=넷플릭스>조지 손더스의 디스토피아 단편 '이스케이프 프롬 스파이더 헤드'를 원작으로 하는 공상과학 영화 ‘스파이더 헤드’.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으로 활약한다. 가까운 미래, 두 명의 죄수가 감형을 조건으로 실험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에놀라홈즈2 (Enola Holmes 2)
<사진=넷플릭스>홈즈 남매의 똘똘한 막내 에놀라(밀리바비브라운 분)가 드디어 첫번째 공식 사건을 맡았다. 실종된 소녀를 찾아 달라는 의뢰다. 전편에서 활약한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유도리아 홈즈 역), 루이스 패트리지(튜크스베리 후작 역), 헨리 카빌(셜록 홈즈 역)도 모두 이번 작품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레이 맨 (The Gray Man)
<사진=넷플릭스>‘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 루소 형제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파이 첩보물 영화 ‘그레이 맨’을 그린다. 배우 크리스 에반스, 라이언 고슬링, 레게 장 페이지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현직 전문 암살자 ‘젠트리’와 라이벌 ‘로이드 핸슨’의 대결을 다룬다.
◇나이브스 아웃2 (Knives Out 2)
<사진=넷플릭스>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살인사건을 해결한 탐정 브누아 블랑이 또 다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온다. 라이언스게이트로부터 넷플릭스가 판권을 구매해 배급을 맡았다. 전작에서 브누아 블랑역을 맡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에단 호크, 캐서린 한 등이 출연한다.
◇슬럼버랜드 (Slumberland)
<사진=넷플릭스>‘슬럼버랜드’는 미국 신문사 연재 만화 ‘리틀 네모’를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다. 주인공 꼬마 ‘네모’가 꿈에서 침대를 타고 꿈 속 나라 ‘슬럼버랜드’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배우 제이슨 모모아는 괴짜 무법자 ‘플립’으로 분한다.
◇선과 악의 학교 (The School for Good and Evil)
<사진=넷플릭스>‘선과 악의 학교’는 동화를 비트는 판타지 세계를 그린다. 동명 원작은 ‘뉴욕 타임스’에서 35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진입해 6개 대륙 29개 언어로 번역된 인기 시리즈다. 아름답지만 사악한 마녀 ‘소피’, 어두운 인상의 선한 공주 ‘아가사’를 중심으로 선이 패배하고 악이 승리한 동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케리 워싱턴과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을 맡았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사진=넷플릭스>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도 올해 공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헬보이’, ‘판의 미로’, ‘셰이프 오브 워터’ 등 다크판타지의 대가의 작품인 만큼 공개된 티저 또한 어두운 색감을 자랑한다. 이완 맥그리거, 틸다 스윈튼, 케이트 블란쳇, 존 터투로 등 화려한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더 마더’, ‘부!’, ‘폴링 포 크리스마스’, ‘어 마디아 홈커밍’, ‘데이 클론드 타이론’, ‘엔드 오브 더 로드’, ‘허슬’, ‘마더십’, ‘위 헤브 어 고스트’, ‘모럴센스’, ‘서울대작전’ 등 작품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