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달고나까지 직접 만들기 시작한 '오징어 게임' 해외 팬들
2021-09-25 12:02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또 다른 한류열풍을 만들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오징어 게임 이후 미국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이 입었던 티셔츠와 달고나 등 작품에 나왔던 소품들이 해외에서 큰 유행을 끌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9/25/img_20210925113924_d34db923.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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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벌써 누가 오징어 게임 티셔츠 팔기 시작했다.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반합 도시락통도 판매 중이다"라며 "미국에서 달고나 게임에서 우르르 죽는 거 보고 저게 뭐가 어려워 많이 죽냐고 밈이 돌기도 했는데 직접 난이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달고나 세트도 판매 중이다"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오징어 게임' 속 소품들과 유사한 제품을 판매 중인 사이트 캡처 사진도 공개했다.
![eBay](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9/25/img_20210925114905_689d32dc.webp)
실제로 현재 유튜브나 틱톡 등에 '오징어 게임 달고나(Squid game dalgona)'를 검색해보면 달고나를 직접 만드는 방법부터, 달고나를 만들어 게임을 해보거나 먹방을 하는 등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나는 모양을 망쳐버려서 죽었다", "직접 만들었는데 거품이 생긴다", "여러 번 만들어봤는데 캐러멜 맛이 나고 재밌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유튜브](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9/25/img_20210925113954_ddc00130.webp)
한편 '오징어 게임'은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내용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 한국 시리즈 최초로 '오늘의 톱 10'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진 기자 jnb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