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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오늘도 전하는 프랑스 생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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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나이젤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21 23:38 6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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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하는 프랑스 생활 근황 사진

- 우울함을 이겨내기 위해 일단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효과가 있는거에요. Azinc라는 멀티 비타민제인데 실은 얼마 전에 구순구각염...여기서는 cheilite angulaire라고 입술 양끝이 조커처럼 찢어질 기미를 보이고 입술이 따갑고 벗겨지는 등 굉장히 아팠거든요. 립밤도 바꿔가며 썼는데 효과도 없었어요. 병원 가기 전에 검색을 해봤더니 비타민B가 부족하거나 추위때문이거나 해서 오는 증상이라고 하길래 속는 셈치고 어차피 비타민 D도 먹어야 하니까 멀티 비타민을 시작했더니 거짓말처럼 그 다음 날에 쓰라림과 찢어짐이 멈췄어요. 손발톱이 약해져 Forcapil을 먹고 있는데 덤으로 머리카락이 조금 덜 빠지는 느낌입니다.


- 수정과를 만들면서 생강을 두 쪽 넣었는데 얘네들은 맵다며 안 먹습니다. 달작지근한 매콤함도 맵다고 눈에서 불이 나와요. 그래서 아까우니 제가 다 먹습니다.


- 이틀 전이 만난 프랑스 사람 A:

A: 너 기생충 봤니? 어머 세상에 거기에 탈북자 가족이 나오는데 온갖 일 하면서 살다가 어느 부잣집에 빌붙는 내용인데 너무 재밌었어!

나: 봤지. 서울에서. 그런데 탈북자 가족이라니?

A: 엉 완전 탈북자 가족이야.


아니 얘는 뭘 본 걸까요? 번역이 여기선 그렇게 된건가요 설마?


-어제 만난 프랑스 사람 B:

B: 한국어로 au revoir를 뭐라 그러니?

나: 음..."또 만나요"라고 해.

B:(메모하면서) 맞다 예전에 말야 한국 사진 작가 전시회 보러 갔는데 완전 감명 받고 무척 좋았어. 지금은 고인이 되었다던데...

나: 어 그래? 누군데?

B: (이름이 생각 안난다며 검색하더니) 어 이름이 Ahae래. 잘 알아? 사진 참좋았어. 다시 보고싶다.

나: 알지. (부들부들)


- 여기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 품목 몇 가지 (2박3일 여행용 캐리어에도 넣고 다니는 물건입니다)

(1) 초미니 스팀다리미: 큰 다리미보다 저는 백번 유용하게 씁니다. 구석구석 정말 잘 다려져요.


(2) ㅊㅎ 고데기: 두 가지 모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를 못하고 잠이 든 날 동서남북 난리가 난 머리가 금방 정리 돼요. 정수리 볼륨을 줄 때 미 반묶음을 하고 아래 부분 먼저 하고 묶은 부분을 세 번만 훑어준 후 풀면 볼륨 금방 생겨요


(3) 미니 드라이기: 순전히 빨리 머리 말리고 잠자리에 드는 용도입니다. 드라이로 셋팅 따위 안해요. 그저 말릴 뿐. 용도로 치면 고데기gt;드라이기입니다. 여행지에 드라이기 있으면 빼요.


(4) 1인용 온열매트 (강추!) 가로 길이가 딱 1인용 침대 가로 길이에 약간 못 미치는데 이것으로 충분히 잘 지내고 있어요. 차가운 시트로 덮힌 침대를 뜨끈뜨근 달궈주고 잠잘 때 1시간만 켜놓고 자동 꺼짐 설정하면 최고에요. 잘 때만 쓰고 있어요.


(5) 세탁망, 도어후크...등등 작은 생활 소품들은 안가져왔으면 큰일날 뻔. 여긴 다 비싸요.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네스카페 카푸치노. 4유로 얼마였더라... 두 숟갈씩 넣고 뜨거운 물 부어먹으면 정말 좋아요. 20잔 분량이라고 하는데 저는 조금씩 오래 먹어요.





출처: 클리앙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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