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9715
번아웃이 온 탑스타 여자가 외국 꽐라섬으로
놀러갔다가 독재자스런 남자를 만나 결혼
7년후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 살인 계획을 세우는데...
각본 선구안이 좋은 이선균
귀엽고 섹시해서 좋아하는 이하늬
워너브러더스 로고까지 나와서 기대감 상승했는데
이걸 뭐라 표현해야하나
개망작과 망작의 중간선이랄까
처음 시작이 좋게 얘기하면 파격적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이게 먼 x랄이야
재밌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재미도 없고
이하늬 랩할때부터 살짝 이상하더니
11분즈음 남자 둘이 노래 부를때 x됐다 느낌
중반 조금 재밌어지지만 끝날때까지
그 짜증 동반하는 느낌이 계속 되는데
극장이야 그냥 돈 내고 들어갔으니까 보겠지만
ott로 보는 사람중 끝까지 볼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대부분 10분 구간에서 꺼버릴듯
영화 자체는 세트도 신경 썼고
의상도 돈 들인티가 팍팍나는데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감독이나 배우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모양새
그럼 관객은 오죽할까
나라 망신급이란 평이 많은데
그 정도는 아니고 동네 망신정도
그래도 이런 스타일 시도는 칭찬
처음부터 병맛 코드란걸 인지하면 참고 볼만하지만
이선균이 이런 역활을 한다고?
제작비 75억원에 230414 개봉
200615-200922 촬영
230914까지 누적 관객수 191,650명
흥행 수익 1,833,415,642원
3년 묵힌 영화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런 영화만 만들면 어느 외국 제작사가 또 투자할까
이선균[1975]-독재남
연기 변신은 좋았지만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
새로운 시도라 죽 쒔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럼 수작 "렌필드"에서 니콜라스 케이지[1964]는
드라큘라역 언제 해봤다고 그렇게 잘 할까
왠지 케이지형이 오버랩되서 비교해봤는데
비교 대상이 너무 거창한가?
이하늬[1983]-여자 탑스타
이쁘고 연기 잘 해서 좋아하는 배우
이번에도 개명작 "타짜-신의 손"만큼
연기는 좋았지만 마스크가 자꾸 누가 떠오름
얼굴은 그만 손대는게 좋을듯
호기심에 보는걸 막진 않겠지만
아마도 이선균을 다시 보게 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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