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2350
연패만하는 필라델피아 미식축구팀 이글스
새로 부임한 감독이 팀의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일반인 모집을 하자 30살 남자가 지원을 하는데...
어제 "리멤버 타이탄" 본 김에
같은 미식축구 실화 기반이라 몰아서 감상
스토리가 너무 뜨듯미지근하달까
지루하진 않은데 큰 재미는 없어서
리멤버 타이탄이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다시 한번 실감
실화라서 뻥을 많이 못 치니까
영화적 재미도 떨어지고
그렇다고 없는 사실을 넣을순 없고
개인의 삶이 드라마틱해봤자
영화보다 더 할순 없는 법
"야! 영화같다"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어제 코치 역활에 대해 얘기했는데
배우 연기랑 대사 맛이 떨어지니까
큰 임팩트없이 그냥 잔소리하는구나정도
선수간 갈등이나 경기력같은건 별로 안 나오고
주로 남주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만 나오는데
확실히 리멤버보다 구성이나 스토리가 떨어짐
역시 미식축구 룰 몰라도 감상하는덴 지장없지만
극중 경기 장면은 감독차이로 큰 박진감은 없음
박진감은 개명작 "애니 기븐 선데이"가 최고
1975년 배경이라 올드팝이 많이 나오는데
리멤버는 흑인 취향 음악이었고
본 작품은 확실히 백인 취향 음악
시작부터 "Time In A Bottle"로 유명한
Jim Croce의 "I Got a Name"이 3분 나옴
제목 뜻이 천하무적인데 영화 보는 내내
Destruction의 "Invincible Force"가 생각남
제작비 3천만불에 흥행 5천9백만불
060825 미국 개봉
리멤버는 그나마 덴젤형 티켓파워로 개봉했지만
우리 마크형은 아예 한국 개봉도 못함
마크 월버그[1971]-남주
연기 잘 해서 좋아하는 배운데
확실히 이 형은 우울하게 나오는것보다
연기톤이 침울해서 밝게 나오는 배역이 훨 보기 좋음
엘리자베스 뱅크스[1974]-남주 애인
많이 본 배우라 누군지 한참 생각했는데
"워크 오브 셰임" 예고편에서 본 배우
본 작품에서 유일한 홍일점이라 그나마 볼거리
그렉 키니어[1963]-코치
역시 어디서 봤다했는데 지금 보니
개명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게이
간만에 잭 니콜슨[1937] 형이나 영접해야겠음
마크형 팬이라면 그런대로 볼만하지만
본 작품보단 리멤버 타이탄을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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