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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는 지난주에 봤고요. 예고편보다 재미가 없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더문/비공식작전 두편을 모두 보았습니다.
"더문"은 다른분들의 리뷰에 신파가 섞여서 별로다라는 의견들이 있으셔서 걱정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혹시나 CG효과가 엉망이면 어쩌지?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고요의 바다"라는 드라마의 1회를 보고, 특수효과에 엄청난 실망을 해버렸던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그런데.. 처음의 분위기는 잘만들어진 다큐멘터리 같았고. 상영 막바지까지 긴장감이 아주 대단했습니다.
걱정했던 CG도 정말 훌륭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신과함께의 감독이 이 영화의 감독이라는데
신과함께의 CG도 훌륭하다고 평가를 했었는데 그보다도 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신파라고 들었던 부분도 영화장면에 잘 녹아들어가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본 영화중에서는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마동석의 "범외도시3" 보면서도 관객동원 많이 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영화도 그럴것 같습니다. 단, 아무런 정보없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기대보다 너무 훌륭했기에 이렇게 글까지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비공식작전"은 "밀수"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뭐 그럭저럭 실망시키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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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