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영화정보[리뷰] 굿바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놀고먹고싶은외계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6.30 17:00 400 0

본문

20230628075929_Rn6lyy5hDD.jpg

lt;인생의 마지막에서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기억. 그리고 그 마지막 추억을 함께해주는 여행가이드gt;


내가 짧은 인생을 살아오며 느낀 것은 인생이 절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생은 변수가 많은 것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을뿐더러 그렇기 때문에 죽음 또한 언제 어떻게 우리를 찾아오게 될지 모른다.

20230628075933_S9pMB0FOiB.jpg

다이고는 도쿄에서 첼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첼로와 함께였기에 그 길이 자신의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갑작스럽게 악단은 해체되었고 수많은 재능을 가진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재능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230628075936_6k9ldPZq6q.jpg

그런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두 번째 직업은 "장례지도사".

여행사인줄 알고 들어간 직장이었으나 이상하게 다이고는 죽은 사람을 보내주는 일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20230628075940_ZqdPGDAXH9.jpg

이 영화는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을 가지며 성장해 가는 다이고를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죽은 이를 만진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고 돈 때문에 간신히 버티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죽은 이들을 한 명 한 명 보내주는 과정에서 그는 그 일이 가진 의미와 사랑하는 이들과 만드는 추억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된다.

또 다이고 외에 주변인들의 인식 변화도 인상적이었다.


20230628075945_fv6akDH02j.jpg

영화가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어 재미가 없을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생각보다 이 영화는 웃음 포인트가 꽤 많다.

다이고를 고용한 물 흐르듯 살아가는 이쿠에이와 약간 허당끼를 지닌듯한 다이고가 묘하게 케미가 잘 맞아서 그 둘이 나오는 부분이 특히나 웃음이 나왔던 것 같다.


20230628075951_shTVXzsY4K.jpg

사실 죽음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죽음은 늘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고 언제 어떤 모습으로 우리와 주변인들에게 찾아올지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가능성을 늘 기억하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목숨이 유한하다는 것을 늘 잊고 살아간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 인상 깊게 다가왔을는지도 모르겠다.

20230628075954_JvGCux6Gpn.jpg

굿바이라는 영화를 보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는가도 참 중요하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장례지도사의 손으로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가진다는 점이 마치 삶과 죽음을 연결해 주는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출처: 뽐뿌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영화이야기


랭킹 일일 박스오피스 (06.01) 관객수 관객수증감 누적관객수 매출액 매출점유 누적매출액 스크린수
1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133,765 73,793 946,082 1,394,613,856 35% 9,828,690,936 1,344
2 설계자 83,261 29,028 308,609 799,512,877 20% 2,686,308,455 1,113
3 그녀가 죽었다 61,340 30,185 898,929 591,497,081 15% 8,587,046,096 892
4 범죄도시4 50,484 21,280 11,230,730 499,813,723 12% 107,400,112,134 897
5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16,731 9,783 552,864 177,454,988 4% 5,706,627,595 516
6 가필드 더 무비 11,961 10,337 272,652 108,600,667 3% 2,476,557,351 458
7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5,910 3,483 893,385 58,360,741 1% 9,041,895,617 283
8 빼꼼: 미션 투 마스 4,745 4,711 4,949 31,895,300 1% 33,252,300 151
9 바커스: 슈퍼스타가 될 거야 3,907 3,907 5,412 26,684,000 1% 37,548,900 173
10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3,782 1,310 99,049 37,086,540 1% 961,039,070 267
영화이야기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18 1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1.8K
2517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506
2516 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478
2515 no_profile 섬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1.3K
2514 no_profile 리얼짱천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396
2513 no_profile 힙합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443
2512 1 no_profile 섬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1.1K
2511 no_profile 어쩌쓰까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407
2510 no_profile 압구정203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425
2509 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537
2508 no_profile 섬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298
2507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367
2506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314
2505 2 no_profile 단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2.5K
2504 no_profile level2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282
2503 no_profile 놀고먹고싶은외계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2.7K
2502 1 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1.1K
2501 1 no_profile 누진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1.2K
2500 no_profile MELK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445
2499 1 no_profile 나이제돌아갈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2K
2498 no_profile 압구정203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408
2497 no_profile 누진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887
2496 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7 376
2495 1 no_profile 샹파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7 1.4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여러번 봐도 재밌는 영화
이주승, 구성환 주연 [다우렌의 결혼] 티저 예고편
매드맥스 퓨리오사 사가 아이맥스 관람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시사회 후기
영화. 설계자 (The Plot, 2024)
게시물이 없습니다.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