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시청한 영화.
예스터데이입니다.
딱 봐도 비틀즈 관련 영화인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안타깝지만,
잘 만든게 아니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주인공 아가씨는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릴리제임스!!
그리고...
몰랐는데, 유명한 뮤지션 역으로 에드시런이 나오는데
(노래만 알고 가수는 몰랐었던... 그 노래. 쉐잎오뷰~ )
나중에 찾아보니 진짜 에드 시런이더군요. ㅋㅋㅋㅋ
1. 뮤지션이지만, 인기 없음. 돈도 없고. 이제 그만 음악의 길을 접어야 하나... 생각중인 남 주인공.
2. 어릴때부터 남 주인공과 친했던 여 주인공이 직장을 다니면서도 메니져로서 열심히 도와줌.
3. 어느날 갑자기 그냥. 뜬금없이. 왠지도 모르게. 비틀즈의 존재자체가 없어짐.
4. 근데 남주인공만 기억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남주인공이 친구들에게 예스터데이를 불러줌.
6. 네가 만든곡중에 최고라고 칭찬함. 막 감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답답한 주인공. 아무리 검색해봐도 비틀즈의 기록은 없음. 아무도 존재를 모름. 노래들도 .. 전부다. ㅋㅋㅋㅋ
8. 비틀즈의 노래를 마치 본인이 작곡한것처럼 발표하고 승승장구 함.
뭐 이런 줄거리입니다.
저는 상상만해도 즐거웠습니다.
와...
중간에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증명할껴....
암튼,
저처럼 비틀즈를 조금 좋아하고, 팝송을 조금 즐기는 분이시라면 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만한 소재로. 이정도까지 밖에 못하셨다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좋아들이 노래도 안나와서 미워서 그런 생각한건 아니에요.. (하지만 살짝 아쉽;;;)
아는 만큼 보인다고, 팝송을 좀 아시는 분들을 위한 개그코드가 꽤 있는거 같지만,
안타깝게도 전 잘 몰라서;;; -_-;;
넷플릭스에서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 한번 적어봅니다.
기대되는 작품이 몇개 나올 예정이라..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중이에요.
이런 영상이 있었네요. 너무 좋은 장면인데, 클립영상으로 있다니...
다들 넷플릭스 가서 한번 보세요.
27분쯤부터 나옵니다. ㅋㅋㅋ
보니까....
클립영상이랑 영화에 있는 영상이 조금 다르네요. 뭐.. 뭐지;;;
그 다음에 봤던 영화는 더 데블 입니다.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길래 봤습니다.
한 10년정도 된 영화라. 폴더 폰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폴더 폰이 어색하다니...
왠지 재밌을거 같아 봤습니다.
깜짝 깜짝 놀라는 공포물은 아닙니다.
반전있는 스릴러... 라고 봐야겠네요.
영화가 시작하면.
악마는 사람을 벌할때 나쁜놈들 모아놓고 벌한다는 얘길 해줍니다.
왠지 진짜 같은 미신같습니다.
암튼, 누가 봐도 시작하자마다 스포하네. 싶을 법한 얘깁니다.
암튼, 엘베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추고.
안에 사람들이 갇히죠.
(다섯명이 갇히는데, 그중 한명이 사람이 아니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넷플릭스가 대놓고 스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고칠꺼라는 엘베는 안고쳐지고....
그 동안 엘베에 불이 잠깐씩 꺼지는데,
그때마다 이상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경찰을 부르고...
경찰은 cctv를 보며 누가 범인인지 추리해나갑니다.
줄거리가 뭐 이리 간단하냐구요?
자세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러닝타임도 짧은 편이고, 내용도 진짜 저게 다에요.
다른 모든 내용은 거의 스포가 되며, 미리 알고 보신다면 재미가 없을 겁니다.
짧은 시간에 저런 소재를 가지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다니.
반전은 뭐 그리 중요하지 않구요. (???????????????????)
죄를 짓고 살지 말자는 좋은 교육용(??????????????) 영화 입니다.
뭔소린지는 보셔야 아실겁니다.
볼까 말까 망설이셨다면 한번 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돈은 겁나 쏟아 부었는데 드럽게 재미없는 최근 몇몇 답답한 영화들 보다는 훨씬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들 주말에 즐거운 넷플타임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