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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04 17:00 438 0

본문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AOlrN5



하버드 재학중인 천재 프로그래머 괴짜 남학생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친구와 sns 프로그램을 제작


성공적으로 런칭하지만 소송에 휘말리는데...


https://youtu.be/68EZFjkApPg



요 근래 데이비드 핀처 작품 하나씩 감상중인데


본 작품은 과거 감상했을때 이게 모야했었지만


핀처 감독을 믿기에 안심하고 재감상



지금 다시 보니 대충 이유를 알겠는게


초반 여친과 대화가 대사량도 많은 편에


별 흥미도 못 느끼는 일반적인 대화였고


포스터가 공포 스릴러물인줄 알았는데


주둥이만 놀리는 학원물 스타일이라


아예 초반부터 흥미를 잃었던듯



이번에 집중하면서 보니까


잠깐 시계 봤더니 30분 지났고


또 봤더니 90분이 훌쩍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토리때문에


간만에 단 한 순간도 안 지루한 작품



리얼에 가까운 배우들 연기야 말할거도 없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도 좋았고


개명작 "나를 찾아줘"만큼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면도날 들어갈 틈도 없을만큼 빈틈없는 연출



실존 인물 마크 저커버그[1984]의


태동기를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이외엔 다른 sns를 사용 안 해서


마크의 천재성은 모르지만 관심이 가긴 하는 인물



영화는 마크가 선인인지 악인인지


정확한 결론은 안 내리지만


돈 앞에 성인있나 욕심내는건 인지상정



중반부터 왈도를 무능력한 존재로 그리는데


엄연히 초반에 자기 능력을 보여준 인물


반대로 숀 파커는 쿨한 인물로 그리는데


좋게 얘기하면 능력자고


나쁘게 얘기하면 이간질쟁이



제작비 4천만불에 흥행 2억2천5백만불


101001 미국 개봉


101118 한국 개봉


만듬새가 좋다 싶더니만 엄청난 제작비


예상외로 흥행도 상당한 수준


작품이 웰메이드인것도 있지만


그 당시 마크 저커버그에 대한 관심도 한몫한듯



제시 아이젠버그[1983]-마크 저커버그


"비바리움"에서 연기가 묘하다 평했는데


핀처 감독 디렉팅 덕분인지


본 작품에선 엄청난 메소드 연기를 보여 줌


아직 리뷰 안 한 "호신술의 모든 것"에서도 좋았음



앤드류 가필드[1983]-마크 동료 왈도 세브린


청춘 스타로만 알고있었는데


개명작 "라스트 홈"에서 다시 본 배우


역시 디렉팅빨인지 연기 좋았음



저스틴 팀버레이크[1981]-냅스터 창시자 숀 파커


얘만 보면 개망작 "인 타임"이 생각나서리


이때만해도 귀여운 구석이 남아있고


쿨한 캐릭터인데 가수 출신이라 잘 소화해냄



아미 해머[1986]-하버드 선배 쌍둥이


많이 본 얼굴인데 쌍둥이네?


그럼 개 아닌가보네했는데


헐! 1인2역이었음


수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처음 보고 "운즈"이후 오랜만인데


항상 2%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는 배우



아론 소킨[1961]-각본


어쩐지 재밌다싶더니


오프닝만으로 뻑이 가게 만든 미드 "뉴스룸"의 작가


마침 "스티브 잡스"도 감상 예정이었는데


아론형이 또 각본을 썼네


이럴때 기분 너무 좋음


https://youtu.be/9FlzTadsdO0



데이빗 핀처[1962]-감독


중기에 해당되는 작품인데


최근 작품 "더 킬러"와 비교해보면


치밀한 연출이란 큰 기조는 안 변하지만


현재에 발 맞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명감독



마크 저커버그에 관심없더라도


충분히 재밌고 잘 만든 작품이라 초강추




출처: 링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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