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올가을,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 신작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티빙, tvN <유미의 세포들> 9월 17일 첫 방송

동명 인기 웹툰을 실사화한 <유미의 세포들>은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죠. 김고은과 안보현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유미와 함께 사랑에 빠져보세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9월 17일 첫 방송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했다면, 목숨을 걸고 게임을 끝마칠 수 있을까요?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정재, 박해수와 영화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동화적인 비주얼과 반대로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극강의 스릴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JTBC <인간실격> 9월 4일 첫 방송

 

이번 하반기 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간실격>.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의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인간실격>을 추천합니다. 전도연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을, 류준열은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 같은 자신의 미래가 두려워진 남자 ‘강재’를 맡아 밀도 높은 멜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2 <달리와 감자탕> 9월 22일 첫 방송

떠오르는 청춘 배우 김민재와 박규영을 주연으로 내세운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미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설렘 가득한 힐링 로맨스극입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로 두 배우가 그려나가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무지-무식-무학’이지만 생활력 하나는 알아주는 ‘무학(김민재)’과 겉모습은 귀티가 흐르지만 생활력이 없는 ‘달리(박규영)’의 티키타카 로맨스로 외로움을 달래보세요. 

tvN <하이클래스> 9월 6일 첫 방송

 

<SKY 캐슬>, <마인> 등을 재미있게 봤다면, 새로 시작할 <하이클래스>를 추천합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있는 초호화 국제 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치정 미스터리물입니다. 배우 조여정이 국제 학교 엄마들 사이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된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김지수가 국제 학교를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남지선’ 역을 맡았습니다. 상류사회의 삶과 살인, 치정이 얽히며 주는 긴장감은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tvN <홈타운> 9월 22일 첫 방송

연기파 배우 한예리와 엄태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홈타운>이 드디어 찾아옵니다. 1999년 벌어진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이 맞서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입니다. 스크린에서 크게 활약한 한예리와 엄태구의 연기 대결, 꽤 흥미진진하겠죠.

SBS <원더우먼> 9월 17일 첫 방송

배우 이하늬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합니다. <펜트하우스 3>의 뒤를 이어 방송될 코믹 활극 <원더우먼>으로. 비리 검사에서 재벌 상속녀로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뀐 ‘조연주’.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 검사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이하늬는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 역과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을 맡아 일인이역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