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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8.20 16:35 6,9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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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OTT] 점점 늘어나는 OTT…나에게 필요한 것만 구독하자

디즈니플러스 11월 국내 론칭 확정…영화팬들 "환영하지만 지갑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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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가 11월 국내 론칭을 확정지었다. 영화, 드라마팬들은 환호를 질렀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생겼다. 이제는 넘치는 월 구독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미 대부분의 OTT 이용자들은 월 평균 3만원 이상의 구독료를 내고 있다. 여기에 디즈니플러스까지 더해지면 OTT 구독료로 매달 나가는 돈만 해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이제는 '나에게 알맞은 OTT'를 찾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졌다.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깊다면 넷플릭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세계 190개국에 서비스 중인 넷플릭스는 '볼 게 없다'라는 인식을 받을 수 있지만, '숨은 볼만한 것'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국과 미국 등 콘텐츠 강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지역의 콘텐츠도 안방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다. 게다가 넷플릭스의 정책상 창작자의 의도에 전혀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로운 상상력의 결정체를 만날 수 있다. 이 같은 정책 때문에 넷플릭스는 현재도 힙스터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집에 자녀를 키우고 있거나 스스로 '키덜트족'을 자부한다면 11월 론칭하는 디즈니플러스를 챙기자. 모든 OTT 서비스들이 키즈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월트디즈니와 픽사,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콘텐츠를 대거 확보한 디즈니플러스의 키즈 콘텐츠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자연 다큐멘터리도 어린이들에게 지지를 얻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MCU와 '스타워즈'를 챙기는 키덜트족은 극장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들과 콘텐츠를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center디즈니플러스가 11월 한국 론칭을 확정했다. 키덜트족이나 어린 자녀를 두고 있다면 하루 빨리 구독이 필요하다.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들이 OTT를 통해 등장하고 있지만 ‘역시 지상파 드라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면 웨이브를 보자. 웨이브와 지상파 방송사가 협업한 드라마는 넷플릭스와는 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웨이브와 시즌은 TVOD 서비스를 포함한 복합형 VOD 서비스인 만큼 개별구매가 가능한 최신영화들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극장에서 놓친 최신영화를 보고 싶을 때도 웨이브와 시즌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TV 예능과 유럽축구를 좋아한다면 티빙을 보자. CJ ENM의 IP를 계승한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은 '대탈출'이나 '신서유기', '놀라운 토요일'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최근 분데스리그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중계하면서 축구팬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번 유로2020 중계도 좋은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의 중계 가능성도 높다.

영화매니아라면 왓챠는 반드시 구독해야 하는 OTT다. 왓챠는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약점을 보일 수 있지만, 독보적으로 많은 고전영화를 확보하고 있다. OTT 이용자들은 왓챠를 둘러보면서 "이 영화가 있어?"라는 말을 할 정도다.

특히 최근에는 '왓챠파티'라는 이름의 커뮤니티 형태 영화관람 서비스로 론칭해 눈길을 끌고 있다. OTT족은 집에서 혼자 영화를 봐야 해서 외로울 수 있는데 왓챠가 이를 달래줄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길을 걷겠어!"라고 생각했다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구독하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국내에 정식 서비스된 것은 아니지만 한글자막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상당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콘텐츠는 타 OTT나 케이블 채널에서 공개되는 경우가 많다. 오리지널 영화라면 어렵지 않게 극장 개봉이 이뤄진다. 그러나 가장 빠르게 콘텐츠를 만나고 싶다면 역시 본진으로 쳐들어가는 게 좋다.

아이돌 팬이라면 KT 시즌과 U+아이돌라이브를 이용하자. 두 회사 모두 아이돌을 활용한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최애 아이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강점도 있지만,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사가 미쳐 단독 예능을 만들지 못한 아이돌까지 끄집어내 단독 예능을 만든다.

여기까지 기사를 읽었다면 이렇게 반문할 수 있다. "OTT를 보려는 사람의 목적이 그렇게 확고할 수는 없잖아". 만약 여러 개의 OTT를 이용하고 싶다면 여러 개를 구독하는 게 좋다. 기자 역시 2개의 OTT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거의 모든 OTT는 강점이 명확할 뿐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준비가 돼있다. 다만 U+아이돌라이브나 U+프로야구, U+골프는 서비스 이름에서부터 목적을 명확히 하고 있다.

늘어나는 OTT 서비스 속에서 점점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결국 "내가 뭘 보고 싶은가"를 결정하는 것과 같다. 보고 싶은 것을 명확히 해서 현명하고 합리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하자.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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