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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윤지련 작가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에 유일하게 호의..믿어줘서 감사" [인터뷰①]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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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련 작가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에 유일하게 호의..믿어줘서 감사"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5.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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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넷플릭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지련 작가는 2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윤지련 작가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프로포즈 대작전', '엔젤아이즈'를 집필했다. 특히 2014년 '엔젤아이즈' 이후 7년 만에 '무브 투 헤븐'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접한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유품 정리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발전 시켜나갔다.

이날 윤지련 작가는 "김새별 작가의 원작인 에세이를 읽고 유품 정리사라는 소재로 드라마를 만드려고 했던 게 처음 기획이었다. 시행착오로 인해 소재를 가지고 있다가 넷플릭스에서 휴먼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에 대해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생각해주셔서 의논을 해보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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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이제훈 스틸



그는 "긍정적으로 논의를 한 뒤 대본을 집필했다. 여러분들이 보신 10개의 에피소드들은 8~10개월 동안 완결을 냈다. 그 과정은 넷플릭스와 저의 협업이었다. 대본 집필이 다 끝난 이후에 잘 찍어주실 감독님을 찾아보자고 해서 여러 감독님을 고민했었다. 그러던 중 김성호 감독님과 인연이 닿았다"고 말했다.

윤지련 작가는 "작가이다 보니 사실 '사회에 새로운 직업군이 나왔구나'라는 생각으로 드라마틱한 직업군이 나왔을 때 관심을 기울이고 조사를 하는 편이다. 우리나라에 유품 정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기사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드라마로 써야겠다는 마음이 먹어진 건 2015년 하반기였다. 김새별 작가의 에세이를 보고 '이런 마음을 갖는구나', '유품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이럴 수 있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시각이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 알고 싶었던 게 맞닿아서 많이 와닿았다.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을 다루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책에서 얼마나 가져올 수 있을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작가님이 귀한 소재로, 이야기를 들려주신 것에 대한 예우, 감사의 차원에서 제가 드라마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에세이를 받은 이후에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했다"고 했다.

윤지련 작가는 "저한테는 감동적이고, 어떤 소재보다 마음에 와닿았다. 드라마는 대중에게 어떤 실험도 있게 해줘야하고, 행복해야 하는 판타지도 제공해야하는 게 책무이기도 하다. 저도 많은 고심을 했다. (주변에서) '막상 받아들여지겠어?', '힘들지 않겠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렇지 않다'라고 강건하기가 어려웠다. 좌절을 많이 했다. 포기하려는 찰나에 넷플릭스에서 연락이 왔다.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았다. 그 방향을 믿어주고, 의심하지 않아서 (넷플릭스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무브 투 헤븐'은 지난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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