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연휴에 볼만한 OTT 콘텐츠는?
넷플릭스 '승리호' · 왓챠 '코요테' · 웨이브 '펜트하우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2.13 11:30:54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남은 설연휴에 '집콕'하면서 볼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소개한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온 가족이 함께 추리할 수 있다. ⓒ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할 수 있는 넷플릭스를 통해 가족과 콘텐츠를 동시에 접속해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온 가족이 동시에 추리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콘텐츠 속 퍼즐을 풀면서, 온 가족이 마치 한 공간에 모여있는 것처럼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지난 5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는 1000명의 VFX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활한 우주를 담아냈다.
높은 수준의 VFX와 다양한 효과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돌비 비전(HDR) 및 애트모스(ATMOS)를 넷플릭스가 지원하는 만큼, 큰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연결한다면 승리호를 가정에서도 스펙터클 넘치게 감상 가능하다.
아이가 있다면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을 추천한다. 오버 더 문은 지난 37년간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메이터 글렌 킨이 연출을 맡았으며, 공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43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왓챠는 지난 10일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코요테'를 독점 공개했다. ⓒ 왓챠
왓챠에서는 10일 공개한 왓챠 독점 미드 '코요테'를 추천한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나드는 6부작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코요테는 은퇴한 미국 국경순찰국 연방 요원이 멕시코 카르텔의 위협을 받고 그들의 하수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벤 클레먼스(마이클 치클리스)가 미국 국경의 수호자에서 멕시코 카르텔의 하수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일촉즉발의 순간 속에서 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과연 카르텔의 손아귀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웨이브에서 '펜트하우스 시즌1' 정주행과 '러브씬넘버#' 시청을 추천한다. ⓒ 웨이브
웨이브(wavve)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시즌2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어 '펜트하우스 시즌1'을 추천한다.
끝없는 욕망에 꼭대기로 오르려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치열한 갈등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했다. 펜트하우스는 작년 하반기 웨이브 차트에서도 역대 최고 시청시간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시즌 2 티저와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그 열기를 이어가는 펜트하우스. 정주행 기회로 이번 명절을 공략해 보는 건 어떨까.
긴 호흡의 드라마가 부담스럽다면 웨이브 오리지널 옴니버스 드라마 '러브씬넘버#'가 제격이다.
옴니버스형 8부작 멜로드라마로, 인생의 변곡점이라 불리는 23세, 29세, 35세, 42세 여 주인공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하나의 주제를 여러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로 풀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 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 편은 오직 웨이브에서만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