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추성훈과 윤성빈이 '피지컬: 100' 출연료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으로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추성훈과 윤성빈이 출연해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이날 윤성빈은 '피지컬: 100' 출연 후 반응에 대해 "엄마가 '왜 저런 생고생을 시키냐'고 하셨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한테 출연료 받은 건 얘기 안 했냐"고 묻자, 윤성빈은 "참가자로 동등한 입장이라 출연료가 없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누가 봐도 입금 완료된 추성훈의 표정. 그는 "솔직히 말하면 출연료를 받기는 받았다"면서 "그런데 한국, 일본 경비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출연 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추성훈은 "섭외가 왔다. DM으로 왔다"며 "처음엔 안 나간다고 했다. 다칠 수도 있고 경기도 해야 하니까"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근데 나이가 이렇게 되니까 젊은 애들한테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세지더라"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 줘야 세계에서 보는 아저씨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지 않나. 내가 하는 역할이 그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나는 회사 통해서 연락이 왔는데 처음에 거절을 했다. 남녀가 같이 대결을 해야 한다는 게 내 상식으로는"이라면서도 "남녀가 공평하게 육체적으로 대결을 했을 때 그 부분에 흥미를 느껴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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