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콘텐츠 통합 랭킹…‘우영우’·‘신병’ 등 OTT 선점한 채널 ENA

• 한지선 기자   
•  입력 2022.08.01 16:39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캡쳐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7월 4주 차(7/23~7/29)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로, 특히 최신화인 9·10화에서 배우 박은빈(우영우 역)과 강태오(이준호 역) 사이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시청률 15%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7월 4주 차에는 새로 공개된 작품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2위는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그레이 맨’이 차지했다.

CIA 암살전문 요원이 소시오패스로 불리는 전 동료에게 쫓기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지난달 13일 극장 개봉 후 22일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는 ‘신병 PART.1’이다.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드라마인 신병 PART.1은 1위를 차지한 우영우와 같은 채널 ENA 토요드라마로 지난달 22일 PART.1(1~5화)이 공개됐다. 케이블 채널 방영작임에도 단숨에 통합 콘텐츠 랭킹 3위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4위에 영화 ‘범죄도시2’가 올랐다.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순위다. 지난달 20일 크랭크인한 ‘범죄도시3’를 바라보는 기대감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인다. 5위는 1986년 개봉한 해군 조종사 매버릭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탑건’이 자리했다. 

이외 7월20일 개봉한 ‘미니언즈2’의 첫 번째 이야기인 영화 ‘미니언즈’,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한국형 SF의 새로운 문을 연 영화 ‘외계+인 1부’, 700만 관객을 노리고 있는 영화 ‘탑건: 매버릭’, 잠입 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다룬 ‘인사이더’가 6위부터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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