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성인 남녀가 알몸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집에서 부부 싸움을 하다 아파트 주차장까지 내려와 알몸 상태로 다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내에게 손찌검을 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남편을 입건했으며,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 이웃 주민은 "이들 부부가 간혹 싸우는 모습을 봤지만, 주차장에서 알몸으로 다투는 건 처음 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