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위대한 지도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페이지 정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3.15 12:53 9,106 0

본문

 

Angela Merkel. Tallinn Digital Summit.jpg

 

 

2013_bild_1.jpg?type=w1200

 

메르켈 총리 (본명: 앙겔라 도로테아 카스너)는 서독에서 루터교회 목사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동독 목사들이 서독으로 넘어 오던 때에 메르켈 아버지인 목사는 오히려 동독으로 건너가 동독 영혼들을 돌보려 했습니다.

그 녀의 부모들은 어느 시골 작은 교회에서 어렵게 목회를 하며 앙겔라를 홈스쿨로 키웠습니다.

 

onlineImage.jpg?type=w1200

앙겔라 메르켈은 1954년 목사인 아버지 호르스트 카즈너(Horst Kasner )와 라틴어와 영어 교사이던 어머니 헤를린트 카즈너 사이에서 2녀 1남 중 장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서독에서 출생했지만 태어난 지 한 달 반 만에 동독으로 이주했다. 아버지가 구동독의 브란덴부르크에서 목회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123.png?type=w1200

 

그녀의 부모는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비밀리에 서독 텔레비전을 보여주며 자유민주주적 사고를 교육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가족이 항상 감시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메르켈은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데 익숙했다. 부모로부터 그래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철저히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메르켈 역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다는 이유로 학교와 지역 사회로부터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메르켈의 사상과 교육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은 아버지와 어머니였다.

 

이웃은 물론 메르켈의 학교 교사들조차 카즈너 가족이 동독 사회와 전혀 다른 이념의 바탕 위에서 독서를 하고, 대화를 나누고, 언론을 접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메르켈의 부모는 비밀스러운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출처 : 독일 엄마의 힘)

 

 

55375376.jpg?type=w1200

 

 

452284790.jpg?type=w1200

 

어머니 헤를린트 카즈너는 앙겔라와 두 동생을 홈스쿨링을 통해 직접 가르칠 정도로 자식 교육에 정성을 기울였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메르켈은 어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동독에서 개최한 러시아어 경진 대회에서 1위를 할 정도였다. 그녀는 어머니의 홈스쿨링을 통해 언어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에 대한 깊고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 (출처 : 독일 엄마의 힘)

 

 

그 후 앙겔라는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통일이 진행되던 1989년 정계로 진출, 기독민주당에 입당하여 당수가 된 후 18년간 총리를 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18년과 겹칩니다.)

독재정치로 억지로 18년을 한 것이 아니고 선출되어 총리직을 수행했습니다.

동독 출신 여성을 총리로 독일 국민들이 선출한 것입니다.

 

Merkel.png?type=w1200

 

미국의 유명한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여성’ 중 1위를 한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 그녀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독일인의 신뢰와 인기를 얻으며 유럽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총리다. 동베를린의 물리화학연구소에서 일개 연구원으로 일하던 여성 과학도가 통일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어 유럽을 이끌게 된 힘은 어디로부터 나온 것일까? 

  

또한 그녀는 서민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이 또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다. 목회자였던 메르켈의 아버지는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활동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당국의 감시 속에서도 목회와 함께 정신지체 장애아를 위한 직업 교육을 실시했다. 메르켈은 아버지의 이러한 이타적인 삶과 어머니의 봉사정신을 지켜보며 공동체와 소외 계층 그리고 소수자를 향한 남다른 사명감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다. (출처 : 독일 엄마의 힘)

 

 

진실되고 검소하며 겸손하고 현명하며 따스한 정치가로 본 것입니다.

그 녀는 18년간 총리로 재직하며 부동산, 자동차, 요트나 제트기 등을 사지 않았으며 파출부 한 명 두지 않았고 친척 중 단 한 명도 관직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했고 단 한 건의 비리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인들은 그 녀가 퇴임하던 날, 국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예우를 보였습니다.

어떤 공연, 북소리나 나팔소리, 환호하는 소리, 현란한 불빛 등은 없었으나 도시전체의 국민들은 발코니로 나가 6분동안 따뜻한 박수를 보낸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그 녀가 독일을 위해 성실하게 헌신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존경과 감사를 표한 것입니다.

 

기자 회견에서 기자가 메르켈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항상 같은 옷만 입고 있는 것을 주목했는데 다른 옷은 없나요?

그녀는 대답합니다.

나는 모델이 아니라 공무원입니다.

 

그 녀는 다른 시민들처럼 평범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 녀는 독일총리로 선출되기 전에도 이 아파트에 살았고, 그 후에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정원도 없고, 수영장도 없습니다.  별장은 더구나 없습니다.

남편이 세탁기를 돌리고 그 녀는 옷을 손 봅니다. 

빨래도 무료 전기를 쓰기 위해 밤에 합니다.

 

 

얼굴에 보톡스 맞고 아침에 머리 손질에 시간을 소비하며 매일 옷을 갈아 입던 우리 나라의 어떤 대통령과 너무 대조되는 지도자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지도자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자녀들은 물과 같습니다.

동그란 그릇에 담으면 동그랗게 되고 네모 그릇에 담으면 네모지게 됩니다.

그릇은 우리들 부모들이며 어떻게 키우고 가르치느냐에 따라 자식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특히 어머니의 영향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결정적입니다.

잘 키워진 어느 한 사람으로 인해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9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7 12.3K
248 no_profile asc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7 1.1K
247 no_profile 탑말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6 1.4K
246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6 16.7K
245 3 no_profile 난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5 5.5K
244 1 no_profile ttyyu6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5 27.4K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5 9.1K
242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5 17.3K
241 no_profile kims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4 2K
240 no_profile 하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3 1K
239 no_profile 방어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3 1.2K
238 2 no_profile 키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5.7K
237 no_profile 아르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2K
236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12.1K
235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6.9K
234 no_profile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683
233 no_profile 마징가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1 1.5K
232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1 2.1K
231 no_profile 빛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0 1.3K
230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0 2.3K
229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09 2.8K
228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08 1.9K
227 1 no_profile 아이다이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07 8.6K
226 no_profile Yooali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06 1.3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집근처에서 영화제 개막식한대서 신청해봤어요
천사소녀 네티가 한국에서 인기 많았던 이유?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