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잡고 환호하는데… 악어가 '꿀꺽' 채가는 영상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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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 낚시꾼이 상어를 잡았다가 악어에게 빼앗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더 선은 호주의 낚시꾼 제프와 네트의 낚시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2월21일 호주 서부 윈덤에서 80km가량 서쪽에 있는 강가로 낚시를 나갔다.
보트에 타고 낚시를 하던 그들은 낚싯줄에 걸린 블랙팁 상어를 보고 환호를 질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 순간 갑자기 악어가 물 속에서 나타났다.
이 순간부터 네트는 2.5m에 달하는 악어와 상어를 두고 거센 줄다리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마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과 상어가 청새치를 두고 싸우듯 사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시시하게 끝났다. 악어의 억센 힘에 눌려 패배할 것을 직감한 네트는 결국 낚시줄을 끊어 악어에게 상어를 양보했다. 악어는 상어를 입에 물고 바다 깊숙이 사라졌다.
이 영상을 촬영한 제프는 "몇 시간 고생 끝에 어린 흑기둥 상어를 잡아 기뻤는데 순간 악어가 나타났다"며 "악어는 너무 배가 고팠던 것 같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3년 동안 이곳에서 야생동물 사진을 촬영해왔고 주변에서도 악어를 봐왔다"며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걸 가까이에서 본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하러 갈 곳은 아니네", "상어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영국 더 선은 호주의 낚시꾼 제프와 네트의 낚시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2월21일 호주 서부 윈덤에서 80km가량 서쪽에 있는 강가로 낚시를 나갔다.
보트에 타고 낚시를 하던 그들은 낚싯줄에 걸린 블랙팁 상어를 보고 환호를 질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 순간 갑자기 악어가 물 속에서 나타났다.
이 순간부터 네트는 2.5m에 달하는 악어와 상어를 두고 거센 줄다리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마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과 상어가 청새치를 두고 싸우듯 사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시시하게 끝났다. 악어의 억센 힘에 눌려 패배할 것을 직감한 네트는 결국 낚시줄을 끊어 악어에게 상어를 양보했다. 악어는 상어를 입에 물고 바다 깊숙이 사라졌다.
이 영상을 촬영한 제프는 "몇 시간 고생 끝에 어린 흑기둥 상어를 잡아 기뻤는데 순간 악어가 나타났다"며 "악어는 너무 배가 고팠던 것 같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3년 동안 이곳에서 야생동물 사진을 촬영해왔고 주변에서도 악어를 봐왔다"며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걸 가까이에서 본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하러 갈 곳은 아니네", "상어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