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머안동 까치밥나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09:00 206 0

본문

20240502202521_5RkPfRd4GI.jpg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lt;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gt;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76 no_profile 컷마이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분 전 25
9875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분 전 25
9874 no_profile folrlf555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분 전 25
9873 no_profile 지바겐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시간 전 80
9872 no_profile 시리아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시간 전 341
9871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시간 전 347
9870 no_profile 해로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시간 전 342
9869 no_profile 고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시간 전 388
9868 no_profile 김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시간 전 385
9867 no_profile 지바겐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시간 전 381
9866 no_profile 김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시간 전 370
9865 no_profile jiwon836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시간 전 362
9864 no_profile 청공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시간 전 361
9863 no_profile 아르티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시간 전 175
9862 no_profile 블랙그림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시간 전 114
9861 no_profile canti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시간 전 163
9860 no_profile canti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시간 전 155
9859 no_profile canti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시간 전 153
9858 no_profile canti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시간 전 150
9857 no_profile 망고푸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시간 전 150
9856 no_profile 아르티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시간 전 97
9855 no_profile 롯데리야버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시간 전 128
9854 no_profile 안티프래리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시간 전 127
9853 no_profile 끼랑까랑빵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시간 전 81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전설의 도시 인천 '1시간 30분' ㄷㄷㄷㄷ
슈퍼맨이 한 손만 뻗는 이유
와 저게 가슴이야 호박이야
석가탄신일을 공휴일로 만든 사람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젊은 세대들.jpg
전설의 도시 인천 '1시간 30분' ㄷㄷㄷㄷ
슈퍼맨이 한 손만 뻗는 이유
석가탄신일을 공휴일로 만든 사람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