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머안동 까치밥나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09:00 210 0

본문

20240502202521_5RkPfRd4GI.jpg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lt;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gt;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762 no_profile 못된하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51
70761 no_profile 밝은아가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49
70760 no_profile 밝은아가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24
70759 no_profile 오렌지상큼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69
70758 no_profile 마늘콩병아리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71
70757 no_profile 나인로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64
70756 no_profile 나인로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69
70755 no_profile 나인로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41
70754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81
70753 no_profile 맹수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229
70752 no_profile 나노컨트롤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362
70751 no_profile 북치는설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445
70750 no_profile 감자튀김다내꺼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439
70749 no_profile 데이지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429
70748 no_profile MAA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421
70747 no_profile MAA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394
70746 no_profile MAA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400
70745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397
70744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326
70743 no_profile 익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68
70742 no_profile Sexyy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27
70741 no_profile Sexyy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87
70740 no_profile 순정파인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45
70739 no_profile 안토니오반닮았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일 전 153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전설의 도시 인천 '1시간 30분' ㄷㄷㄷㄷ
슈퍼맨이 한 손만 뻗는 이유
와 저게 가슴이야 호박이야
석가탄신일을 공휴일로 만든 사람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젊은 세대들.jpg
전설의 도시 인천 '1시간 30분' ㄷㄷㄷㄷ
슈퍼맨이 한 손만 뻗는 이유
석가탄신일을 공휴일로 만든 사람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