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머안동 까치밥나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09:00 242 0

본문

20240502202521_5RkPfRd4GI.jpg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lt;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gt;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904 no_profile 밝은아가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48
70903 no_profile 담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57
70902 no_profile 김괘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78
70901 no_profile 철이에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92
70900 no_profile schoolstore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37
70899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89
70898 no_profile 오늘도베스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305
70897 no_profile uk2g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329
70896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423
70895 no_profile 순정파인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408
70894 no_profile 맹수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409
70893 no_profile 헤비급전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371
70892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443
70891 no_profile 아르티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379
70890 no_profile 끼룩737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335
70889 no_profile 지바겐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215
70888 no_profile 뿡뿡뿡0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63
70887 no_profile 아르티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37
70886 no_profile 산몰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41
70885 no_profile 바니바니당근당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16
70884 no_profile 지바겐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55
70883 no_profile 헤비급전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64
70882 no_profile 맹수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163
70881 no_profile 담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일 전 212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천사소녀 네티가 한국에서 인기 많았던 이유?
추억의 롤 채팅모음
강력한 스프링을 쉽게 쫙 펴는 꿀팁.mp4
47세 사랑님
바람핀 여친
천사소녀 네티가 한국에서 인기 많았던 이유?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