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머안동 까치밥나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09:00 228 0

본문

20240502202521_5RkPfRd4GI.jpg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lt;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gt;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469 no_profile 불휘기픈남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65
70468 no_profile canti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66
70467 no_profile canti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04
70466 no_profile 잊지맙시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88
70465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98
70464 no_profile 안토니오반닮았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73
70463 no_profile 유머보부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74
70462 no_profile 담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20
70461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16
70460 no_profile 김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87
70459 no_profile lIlI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47
70458 no_profile lIlI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34
70457 no_profile 오늘도베스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25
70456 no_profile 통신공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81
70455 no_profile 에어비앰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54
70454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40
70453 no_profile 안토니오반닮았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98
70452 no_profile 추억은기억너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71
70451 no_profile 담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33
70450 no_profile daek2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06
70449 no_profile 불휘기픈남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80
70448 no_profile 김괘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348
70447 no_profile Stuys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145
70446 no_profile 양념자르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일 전 237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후방] 우리동네 비키니샵 알바
전효성 인스타 업뎃 ㄷㄷ jpg
소리를 질러야 켜지는 컴퓨터를 만든 남편.mp3
거기에 왜 계십니까
학원에서 생리가 샜는데 남자애가 ㅜㅜ jpg
집근처에서 영화제 개막식한대서 신청해봤어요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