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말았습니다.
어제 오늘... 출퇴근 시간과 두아이가 잠든 밤시간 짬을 내어 생후 40일 된 둘째가 맘마 달라고 깨기 전까지..의 막간을 이용한 사랑스럽고 소중한 시간을 투자했는데...
또 봐도 명작입니다.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https://www.netflix.com/title/60004480
두개의 탑
https://www.netflix.com/title/60004483
왕의 귀환
https://www.netflix.com/title/60004484
아까 점심먹고 왕의귀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도착할때쯤엔 왕이랑 같이 귀환할듯하네요 ㅋㅋㅋㅋ
볼때마다 같은 나이가 아니여서 그런지..
-2001년이었나요? 극장에서 볼때랑 (3시간이나 봤는데, 아직 원정 시작도 안한거 같은 느낌이였을 때는 충격의 도가니였었죠... 아놔)-
대사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여러번 봐서 그런가.. 감독의 의도도 느껴지고... (예전엔 레골라스 한 손으로 달리는 말 덤블링 올라타는 장면에서 지렸는데, 지금은 CG 티가... ㅠ - 쓸데 없이 눈 높아짐. ㅋ)
샘이 하는 대사도 주옥같고. (프로도 이 그지같은 놈)
그나저나.
지난 주말엔 역시나 아름다운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보고야 말았습니다.
스파이더맨.
1편
https://www.netflix.com/title/60004481 (앗. 번호가 반지의 제왕 사이에 있네요 ㅋㅋㅋ)
2편
https://www.netflix.com/title/60036230
3편
https://www.netflix.com/title/70047101
저의 영원한 픠러퐈커는 토비님이십니다. (부정해도 소용없어욧! - 코믹은 개나 주라짓! - 난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안 볼 듯한.... )
뭔가 슈퍼맨에 익숙한 어린나이에 영웅은 항상 옳바르며 강하고 악에 굴하지 않는다는 D.C의 얼토당토 않은 퐌타지에 길들여졌던 마음을
정말 데미안에 알껍질깨고(....는 데미안이 직접깬건 아니지만..) 세상에 나왔던 것보다 더 충격적이였던 근처 동네 지나가는 총각의 큰 힘엔 책임이 따른다는 생각의 변천사가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쓰고나니 뭔소린지.. (그냥 마음이 시키는대롤 적습니다. 그러려니 하시고 그냥 제 마음을 느끼시길.. ㅋ)
암튼,
또 봐도 역시 명작입니다. 어메이징은... 다음에 보기로 했습니다.(반지의제왕이 갑자기 틀어져버려서... 그랬어요 ㅋ, 아마 범인은 첫째!?)
그 전 주에는 조커를 보러 극장에 달려갈 수 없는 아쉬움을 우리의 영원한 조...카!!! 님.
히스레져로 달래기 위한.
배트맨.
89년 1편 (앗, 히스레져가 아닌 잭 니콜슨!?)
https://www.netflix.com/title/287290
리턴즈
https://www.netflix.com/title/287357
두편의 팀버튼 영화를 보며, 허접한 CG에 조금 실망을 했으며
(왜 죄다 옛날 영화들은 하나같이 CG가 허접한지.... 어쩔 수 없지란 생각이 들지만 어릴때 제야의 종이 울리기 직전 봤던 1편의 초반 1시간은 종치고 나서 사랑과 영혼 을 보겠다던 누이의 강한 협박에 굴복할 수 밖에 없어 한없이 초라해진 자아의 아픔과 함께 시청하지 못한 후반부 1시간에 대한 미련 때문에 더욱 미화된게 아닌가 싶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던... )
이 사람은 영화가 죄다 똑같은거 같은데, 가위손 봐야 하나.. 란 생각이 들 때 쯤,
포에버는 서비스 되지 않는다는 실망감
(특히, 내가 좋아하는 니콜 - 그땐 포스트에 니콜 키드먼 얼굴 위에 짐캐리라고 써있어서 니콜이 짐 인쥴.. 에이스벤츄라와 마스크를 잊을 수 없죠...-과 그 후 알게된 진짜 니콜 키드먼을 못본다고 생각하니...)
때문에 가슴이 아프던 그 순간...
비긴즈
https://www.netflix.com/title/70021642
닼나잍
https://www.netflix.com/title/70079583
라이즈
https://www.netflix.com/title/70213514
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조커를 극장가서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에서... 사랑스러운 헤서웨이의 아름다운 바이크 타는 풍경에 매료되기까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그러고 보니.. 참 많이도 봤네요.
출 퇴근 총 2시간 반의 승리입니다.
(그지같은 1호선을 타고 구로라도 지나갈라 치면 360p는 커녕 180도 안되는 화질로 얼굴조차 가늠하긴 힘들지만요.. ㅠ)
아놔..
회사일 많아서 바쁜데 이거 쓰고 있으니까 기분이 왜 좋은지....
후딱 적고 일해야 하는데..
사진 첨부는 왜 안되는거야.. 아놔... 뒷태를 올릴 수가 없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에 올려야 되나... 첨에 올릴 땐 잘 됐는데... I.O. 마무리 처리가 안되서 에러난건가요, 추가 버튼 안 누르고 드래그 해서 그런가요...? 개발자님. ㅠ
(글 쓰고 수정하니 잘 되네요.. 헤헤;; 죄송.)
그건 그렇고. 뱃맨 포에버는 왜 안올려주냐 넷플아... 빨리 빨리 올려라..
그지같은거 그만 올리고..
그리고, 영화도 좀 잘 좀 만들고... 얼마전에 시크릿 옵세션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만 안고 자빠져 잤다.... ㅠㅠ
그나저나... 퇴근하고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