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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넷플릭스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 멕시코 마라맛 ‘펜트하우스’
 
  • 강보라 기자
  • 승인 2021.04.06 17:41

넷플릭스 오리지널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가 스트리밍 순위에서 연일 1위를 지켜내고 있다.

세계 121개 지역 VOD 순위 등을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Who Killed Sara?)가 글로벌 넷플릭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다.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는 지난달 31일 ‘이레귤러스’(The Irregular)를 꺾고 정상을 차지한 후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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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라를 죽였을까?’는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억울한 감옥살이를 알렉스(마놀로 카르도나)가 출소 후 18년 전 여동생 사라를 죽인 범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라의 연인이었던 로돌포 라스카노(알레한드로 노네스)를 진범으로 확신하고 복수를 계획한다. 이 과정에서 라스카노 집안의 숨겨진 비밀들을 알아차리게 된다.

4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넷플릭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는 최근 시즌2가 막을 내린 SBS ‘펜트하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복수라는 키워드의 공통 분모는 물론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치정이나 인물간 갈등이 등장한다.

물론 법질서나 정서적인 이해 차이에서 오는 ‘매운맛’ 강도를 ‘펜트하우스’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멕하지만 살인 사건이라는 큰 줄기를 따라 라스카노 가의 충격적인 비밀과 이를 둘러싼 각종 음모들이 겹치며 숨가쁜 전개가 진행된다는 면에서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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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카르텔 문화, 마약 등이 거부감을 줄 수는 있겠지만 ‘나르코스’ 등에 익숙한 시청자라면 따라가기에 어렵지 않다. 일부 자극적인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범죄에 대한 직접 묘사는 피해간다. 다만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간다는 주요 서사가 등장하다 보니 플래시백이 거의 매회 등장해 피로감이 느껴질 수는 있다.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는 끝내 범인을 찾지 못한 채 ‘떡밥’을 던져넣고 시즌2를 열어둔 채 끝을 맺는다. 욕하면서도 본다는 막장의 매력에 빠져든 전세계 시청자들. ‘펜트하우스2’를 떠나보낸 아쉬움에 공허하다면 마라맛 시리즈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를 추천한다.

사진=넷플릭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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