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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티빙, '1계정 2OTT' 시대 열었다…"요금 인상 계획 없어"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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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2.06.17 10:40 7,9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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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1계정 2OTT' 시대 열었다…"요금 인상 계획 없어"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7 07:00 수정 2022.06.16 17:46

정길준 기자
 
양지을 티빙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파라마운트 협업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CJ ENM 제공

양지을 티빙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파라마운트 협업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CJ ENM 제공

 
티빙이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대표작을 대거 흡수하며 계정 하나로 두 개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복수 OTT 구독으로 비용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점진적 일상 회복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한 현 상황은 잠시 쉬어가는 단계일 뿐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16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티빙 내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 오픈 소식을 알렸다.
 
이날 양지을 티빙 대표는 "파라마운트 콘텐츠가 티빙 안으로 들어오면서 400여 편 2000시간 분량이 늘었다. 전체적으로 4000시간 분량의 콘텐츠가 티빙에서 소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파라마운트는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대표작을 비롯해 'CSI', 'NCIS' 등 CBS 인기 시리즈와 '스폰지밥'과 같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100년 역사의 스튜디오 제작 역량으로 새로운 한류 흥행 역사를 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는 "향후 2년 안에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7개 타이틀을 티빙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양보다 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IP(지적재산권)를 한국화하는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티빙 협업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CJ ENM 제공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티빙 협업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CJ ENM 제공

 
일상 회복에 따른 수요 감소와 1위 사업자 넷플릭스의 가입자 이탈 등 OTT 환경 변화는 한국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 대표는 "미국의 경우 OTT 가입자가 케이블TV·위성방송을 역전하는 현상이 오래전에 일어났다. 관련 시장은 몇 배 커져 있다"면서도 "우리나라는 아직 IPTV 가입자 절반 이하가 OTT에 유료로 가입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엄청난 잠재시장이 아직도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역시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은 전체 인구나 환경을 (미국과) 비교해 여전히 많은 부분이 남아있다"고 했다.
 
티빙은 이미 공개한 네이버·KT와의 파트너십 외 LG유플러스와의 협업도 이번 행사에서 깜짝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통신사 고객에게 티빙 콘텐츠를 뒷받침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1위 통신사 SK텔레콤이 운영하는 OTT 웨이브와의 대립각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를 두고 양 대표는 "(웨이브를) 경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 OTT 시장을 함께 키우는 파트너사"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협업을 할 수 없는 조건이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꾸준히 제기되는 KT OTT와의 통합설을 두고는 "협력 중이고 추가적인 진전이 있으면 공개할 텐데 현재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는 형태"라고 선을 그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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