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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숨겨진 인물들) - NASA에 근무한 3명의 흑인 여성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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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06 09:03 1,39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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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에 미국에서 개봉됐고 우리 나라에서는 2017년 3월에 개봉된 영화이나 넷플릭스에는 이번 주에 올라온 신작입니다.

 

1.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경쟁 시대의 실화 영화 (2016년 12월 미국 개봉)

 

1.1 미국과 소비에트연방(소련)이 한창 우주 경쟁을 하던 1950년대 말부터 미국이 프렌드쉽7호를 쏘고 지구 궤도를 3바퀴(원래 7바퀴가 목표) 돌아 귀환한 존 글렌이 등장한 1962년 2월 20일의 이야기까지를 실감 있게 다룬 실화 영화입니다.

그 후의 우주 경쟁 내용은 영화 마지막에 자막으로만 나옵니다.

 

참고로 1969년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착륙합니다.

 

1.2 소련은 1957년 10월4일 스푸트니크 1호를 탑재한 R-7로켓을 쏘아 세계 최초로 인공 위성을 지구 궤도에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주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은 소련의 스푸트니크 계획에 맞서 머큐리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2차 대전 후의 냉전시대였기 때문에 미국은 소련이 언제든지 공격할 지도 모른다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과학기술에서 세계 최고라고 믿고 있던 미국은 충격을 받고 우주 경쟁에 뛰어 듭니다.

 

인공 위성을 지구 궤도에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핵무기를 탑재하여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미국이 국방에 위협을 느끼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특히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떨어 지는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는 현재도 막기 어렵다고 하니 당시에 느꼈을 위협은 대단했을 겁니다.

영화에서도 캐서린의 딸이 학교에서 책상 밑에 숨는 연습을 했음을 말합니다.

 

1.3 원작

마고 리 셰털리의 책 <히든 피겨스 : 미국의 우주경쟁을 승리로 이끈, 천재 흑인 여성 수학지 이야기>가 원작입니다.

 

2. NASA에서 일하던 3명의 주인공 흑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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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계산하는 전산실(계산실)에 일하던 3명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도로시 본/메리 잭슨)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영어 제목인 Hidden Figures숨겨진 인물들이라는 뜻입니다.

 

당시는 인종 차별이 심하던 시대였고 나사에서 조차 흑인 차별을 공공연히 하던 때였습니다. 

 

[산업+Culture] 차별 없는 능력 위주의 기용이 보여준 빛나는 성공 ‘히든 피겨스’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진=네이버 영화

 

캐서린 존슨은 6학년 나이로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한 천재로서 프렌드쉽 7호의 궤도 계산 및 재진입 지점, 회수 좌표 계산이라는 중대 임무에 참여하게 됩니다.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직원들에게 무시와 차별을 받지만 담당부장에게 강력히 항의하여 이를 극복합니다.  짐 존슨과 파티에서 만나 서로 좋은 감정을 가졌으나 그의 발언에 실망해 마음을 닫았고 도로시의 집에서 다시 화해하는 곡절을 겪으며 재혼합니다.  IBM 컴퓨터의 도입으로 인해 캐서린의 자리가 없어졌으나, IBM의 계산 오류가 발생하는 바람에  캐서린을 긴급 호출하였고, 그녀가 발사직전 최종 좌표를 정확하게 재계산 해내면서 프렌드쉽 7호의 성공적인 궤도비행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이후 캐서린은 아폴로 11호 발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캐서린 존슨은 2020년 2월 24일 10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나사는 그 녀가 사망한 날 트위터를 통해 "존슨은 우리의 영웅"이라며 "우리는 존슨의 용기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그가 없었다면 도달할 수 없었던 이정표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존슨의 별세 사실을 알렸습니다.

 

1960년대 나사에서 일하던 당시의 캐서린 존슨

1960년대 나사에서 일하던 당시의 캐서린 존슨

[AFP=연합뉴스]

2015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은 캐서린 존슨

2015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은 캐서린 존슨 (당시 97세)

슨은 우주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AFP=연합뉴스]

 

도로시 본은 유색인종 계산팀의 리더로 사실상 주임(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사의 방침 상 유색인종은 정규직인 주임이 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인해 언제든 해고될 수 있는 불안정한 임시직입니다. 나사에 IBM컴퓨터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접하자 자신과 흑인여성 동료들이 살아남을 길은 컴퓨터를 습득하는 것이라 예측하여 IBM 7090과 포트란을 독학했고, 나사 직원과 IBM 파견직원도 쩔쩔매던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또한 다른 계산팀 소속 흑인여성들도 전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펀치카드 작성을 익힐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그 덕분에 그녀를 제외하고 전원 해고 위기였던 흑인 여성 계산팀원들은, 나사가 급구하는 IBM 전담 직원 - 프로그래밍과 펀치카드 작성 전문 직원- 으로 전원 배치되는 쾌거를 이룹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IBM 컴퓨팅 랩의 정직원 주임이 됩니다. 이는 나사 최초로 흑인이 주임이 된 사례이며, 이후 도로시는 나사 전산 분야의 선구자가 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도로시 본은 2008년에 사망했습니다.

 

[산업+Culture] 차별 없는 능력 위주의 기용이 보여준 빛나는 성공 ‘히든 피겨스’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진=네이버 영화

 

메리 잭슨은  계산원으로 일하던 중 머큐리호 엔지니어팀에 발령받게된다. 엔지니어 일에 재능이 있었으나, 흑인 여성이라는 점과 학위 때문에[3]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엔지니어팀 팀장인 질린스키가 그 재능을 알아보고 나사 엔지니어 육성과정을 이수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걸어 승소, 미국 최초의 흑인여성 항공 엔지니어가 됩니다. 이후 1979년, 나사 여성 훈련 담당관이 됩니다. (출처 : 나무위키)

 

그 녀가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백인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고 사건을 맡은 판사앞으로 다가가 그를 설득하던 그 녀의 논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 녀는 2005년 별세했습니다.

 

[산업+Culture] 차별 없는 능력 위주의 기용이 보여준 빛나는 성공 ‘히든 피겨스’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진=네이버 영화

 

3. 미국 사회의 큰 문제

 

미국에는 풀기 힘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종 차별총기 소지 문제입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미국이 풀지 못할 문제입니다.

 

인종차별은 미국에서 살지 않으면 느끼기 힘들지만 그 정도는 상당히 심합니다.

4-50년 전보다는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유색인종들이 사회 곳곳에서 느끼는 점은 우리가 미국 밖에서 보고 듣는 것보다 심각합니다.

우리 나라 인재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학위를 취득하더라도 미국 내에서 취업하기가 힘들어 한국으로 돌아 오는 큰 이유도 인종차별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시면서 주인공들이 겪는 문제들이 유색인종인 내가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조금더 이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4. 보이지 않는 영웅들

 

우리 사회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땀을 흘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 분들이 우리 사회와 국가를 지탱하시는 원동력입니다.

주인공 흑인여성 3명도 이런 작은 영웅들입니다.

 

 

5. NASA의 조치들

 

사회 분위기와는 달리 NASA는 그래도 흑인 여성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자신들의 업적을 이루어 냈다는 점도 간과 할 수 없는 점이라 판단됩니다.

 

NASA는 2016년 버지니아주 페어몬트 연구시설 명칭(Katherine G. Johnson Computational Building)에 캐서린 존슨의 이름을 붙였고, 2019년 워싱턴DC 본부 건물 앞 도로명은 ‘히든 피겨스 웨이’로 바꿨습니다.  2020년 6월에는 NASA의 워싱턴DC 본부 명칭을 ‘메리 W. 잭슨 헤드쿼터’로 명명해 세 사람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6. 저의 평가

 

좋은 영화입니다.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해 낸 흑인 여성들의 삶이  빛났습니다.

자녀들과 같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 입니다.

 

 

 

1차 공식 예고편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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