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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퍼센트 msg무첨가 수사물 '믿을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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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bk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19.11.05 15:21 7,59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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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자체드라마에 높은 평가를 내리는 편은 아닌데 이런 드라마는 정말 권장하고 싶네요 

선구적인 드라마들은 영화마저 뛰어넘는 근래에 이 드라마가 그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꽤나 작품성 있다고 평가받는 서구권 드라마들은 고증이랑 리얼리즘에 너무나 충실해서 관람자들을 드라마 상황자체에 꽂아버리는 몰입감을 선사하는데 이 드라마가 그렇습니다 

실화기반 드라마를 떠나서 이야기를 구성하는 모든것들이 실제형사의 삶이나 수사방식등을 세세하게 묘사해줍니다

일단 오프닝에서 압도적인 시퀸스를 보여주는데 강간피해자의 그 심리상태를 그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드라마 초반부에 경고문구가 나오는데 실제 성폭행 피해자들의 시청요망에 대해서 주의를 줍니다 사견으로는 문구가 더 위협적이였어야 하고 아마 그런분들은 이 미드를 아예 시청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격적인 영상이 나와서가 아니라 너무나 리얼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생각) 

자극적인 영상없이 이야기를 시작해서 극도로 몰입시키는 재주가 있는 미드입니다

이런 장르를 뭐라 부르는지 아직 정립된 언어가 없는거로 압니다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 표현하는건 좀 의미가 다른것 같고요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왜 그런 미드들 보면서 뻑가는 분들 있잖아요 정말 사실적인 이야기나 캐릭터에 그리고 고증에 철저한 드라마들 오버 하는 것 하나도 없이 순도100프로 짜리 다큐멘터리 같은 현실감에서 재미 느끼는 분들이 보시기에 딱입니다

 

강간피해자의 극도의 상실감에 오버포커스 하지 않고 쌍욕짓거리 하면서 오만상을 찌푸리며 경찰서에서 숙식. 피곤에 쩔어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들도 없으며 눈을 희번뜩 거리면서 광적인 열망감에 도취되서 나쁜짓 할때는 천재두뇌 쓰는 범죄자도 없습니다 엘로저널리즘에 빠진 신문사도 없고 똘아이 기자들도 안 나옵니다

 

늑대소년 괴롭히는 평범한 악인들과 사건을 대충 덮어버리는 형사와 밑사람을 태움정도로 빡세게 굴리는 주인공 여형사 정도가 극적으로 보일뿐 드라마자체가 아무런 극적재미를 배제합니다 한마디로 조미료 없이 맛을 내보겠다는 건데 그 점에 대해 높은 성취를 이뤘다고 봅니다

 

저는 실화기반 스토리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았는데 시청하는 분들도 모르고 봐야 더 재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피씨화? 란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는 여성드라마지만 그래도 균형있는 시각을 갖추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연출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디엔에이 감식을 위해서 면봉으로 피해자와 가해자 얼굴을 쓰다듬는 장면이 나오는데 같은 모습인데 이렇게 다르게 표현된다는게 신기하더군요

3명주인공 캐스팅부터 연기까지 끝내주고 속된말로 예쁜여배우 비싼돈으로 못 잡을거면 듀발을 연기했던 여배우 같은 사람이 진국캐스팅이라 생각됩니다

 

스피드있는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 스타배우등이 전혀 없는 (범인 잡는 장면에서도 정말......감명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다큐지 드라마냐? 라고 할정도로 철저하게 드라마를 배제한 드라마입니다 사견으로는 마인드헌터랑 아주 흡사합니다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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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연재아빠 hifive 

댓글목록

no_profile bk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토니 콜렛은 너무나 유명한 연기파 배우죠 스타배우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는데  알 파치노랑 로버트 드니로의 차이라면 토니 콜렛은 로버트 드니로 랄까요 극의 분위기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스타성과 카리스마를 뿜뿜 해서 좋았습니다  수사 마무리 할때 듀발 형사 밀어주는 것이 뭔가 제작현실 그대로 반영하는 듯한.. 실제로 토니 콜렛이 주인공을밀어주는 느낌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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