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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오리지널 시대] ① 토종OTT, 콘텐츠로 승부본다...넷플릭스에 도전장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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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5.18 08:26 6,1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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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시대] ① 토종OTT, 콘텐츠로 승부본다...넷플릭스에 도전장

신승훈 기자입력 : 2021-05-18 08:00


티빙, 1분기 가입자 29.8% 증가...웰메이드 오리지널 선보인다웨이브, 기획 스튜디오 설립 가속도...25년까지 1조원 투자한다왓챠, 플랫폼 경계 허문 투자...노는언니·가짜사나이2 론칭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오리지널 콘텐츠 전쟁에 돌입했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우리나라 OTT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토종 OTT도 오리지널 콘텐츠로 맞불을 놓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들이 오지니털 콘텐츠 공략에 나서고 있다.티빙(TVING)은 지난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뒤 빠른 속도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JTBC스튜디오가 지분 투자를 통해 양사간 콘텐츠 제작 시너지를 예고했다. 티빙은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올해에만 20여개의 ‘웰메이드 오리지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티빙은 올 1월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서복’, ‘케이콘택트 3(KCON:TACT 3)’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 JTBC·네이버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유료가입자가 지난해 4분기 대비해 29.3%를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인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핑 캠프’,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등을 통해 디지털 매출 기반의 성과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웨이브는 최근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론 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2004년 CJ 미디어로 입사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했다. 실제 이 본부장은 드라마 ‘미생’, ‘도깨비’, ‘시그널’, ‘비밀의 숲’ 등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 본부장은 “웨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K-콘텐츠 라인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웨이브가 이 본부장을 영입한 만큼 웨이브가 추진 중인 기획 스튜디오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별도의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해 대작(텐트폴 콘텐츠)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왓챠도 오리지널 공략에 나선다. 왓챠는 티캐스트와 E채널 예능 ‘노는브로’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왓챠가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는브로’는 ‘노는언니’의 스핀오프 버전 프로그램으로 남성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을 그린다.

왓챠는 이미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 등을 통해 플랫폼의 경계를 허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인 화제작 ‘좋좋소’도 왓챠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콘텐츠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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