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팁


정보소식TV 좀 그만 보라고요? 10~20대 “TV는 낯설고 불편한 기기” (중앙일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5.14 06:46 5,189 1

본문

TV 좀 그만 보라고요? 10~20대 “TV는 낯설고 불편한 기기”

 

이소아 기자

일상에서 가장 친숙한 가전이었던 TV가 10·20대에겐 ‘불편한 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전후의 세대를 연구하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13일 발표한 ‘유튜브·넷플릭스 시대 Z세대 TV이용법’ 보고서 결과다. 
보고서는 Z세대를 1996~2006년에 태어난 만 15~25세로, 전기 밀레니얼 세대를 1981~1988년에 태어난 만 33~40세, 후기 밀레니얼 세대를 1989~1995년에 태어난 만 26~32세로 구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2일까지 전국의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남녀 중 최근 한 달 내 미디어·콘텐트 이용 경험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대 TV이용률 30대의 절반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TV에 대한 거리감은 어릴수록 컸다.
최근 한 달 사이 TV를 매일 이용한 Z세대 비율은 10대 후반이 37.9%, 20대 초반이 45.2%에 그쳤다. 같은 밀레니얼 세대 안에서도 매일 TV를 본 응답률은 후기 밀레니얼은 절반이 안 되는 48.3%였지만 40대에 가까운 전기 밀레니얼은 71.8%로 크게 높았다.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주말에 TV를 이용한 시간을 살펴보면 Z세대는 10대 후반이 2.8시간, 20대 초반이 2.9시간으로, 전기 밀레니얼(4.5시간)보다 1시간 30분 이상 차이를 보였다. 특히 주말에 ‘하루 4시간 이상’ TV를 본 비율은 Z세대가 30% 이하로 전기 밀레니얼(56.8%)의 절반 수준이었다.

‘부모님’과 ‘어렸을 때’ 떠올라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Z세대에게 TV는 현재가 아닌 과거의 기억을 상징한다.
이들은 TV를 떠올리면서 ‘가족’과 ‘부모님’ ‘추억’ ‘올드함’ ‘2000년대’ ‘어렸을 때’를 연상했다. TV가 익숙하거나 편하지도 않다. Z세대 가운데 ‘TV로 보는 게 익숙해서’ TV를 이용한다는 대답은 31.8%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대신 이들은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TV 시청 외에 다른 ‘여가활동’을 위해 TV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인터넷이 되는 스마트 TV를 통해 유튜브 콘텐트를 비롯해 운동·노래·공연·게임 등을 큰 화면으로 즐기기 위해 TV를 이용하는 것이다.    
 
장지성 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구원은 “태어날 때부터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보고 듣고 생활해 온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보다도 TV이용 횟수나 시간이 크게 떨어진다”며 “Z세대에게 TV는 필수품보다 ‘있으면 좋은 엔터테인먼트 기기’ 정도로 의미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TV 좀 그만 보라고요? 10~20대 “TV는 낯설고 불편한 기기”

추천 0

댓글목록

정보/팁


정보/팁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01 정보소식 요금 폭등 OTT 끊어버려? (스포츠동아)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07 4.9K
4200 정보소식 하석진 다음 우승자는 누구? '데블스 플랜' 시즌2 확정 (뉴스컬처)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07 5.3K
4199 정보소식 넷플릭스 추천, 10월 셋째 주 신작소식 (bnt뉴스)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9.1K
4198 정보소식 넷플릭스 '독전2' 독하게 돌아온 자들의 전쟁.. 캐릭터 스틸 공개 (KBS)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6.7K
4197 정보소식 넷플릭스 따라하네…디즈니+도 경쟁 치열해지자 급기야 꺼내들었다 (서울경제) 댓글1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7.6K
4196 정보소식 사라져가는 DVD…美 넷플릭스 이어 베스트바이도 판매 중단 (연합뉴스)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15 5.1K
4195 정보소식 이유미 강력하다..전작 ‘오징어 게임’ 지운 ‘힘쎈여자 강남순’ (OSEN)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15 5.6K
4194 정보소식 '무빙' 6관왕 휩쓸었다…최고 작품상→이정하·고윤정 신인상까지 [28th BIFF](종합)(마이데일리)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9 6.3K
4193 정보소식 스포츠, OTT '킬러 콘텐츠'로 떴다 (매일경제)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6.2K
4192 1 정보소식 2위 자리 놓친 웨이브, 회심의 카드는 미국·유럽 진출 (뉴스토마토)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7.6K
4191 정보소식 [BIFF 리뷰] 넷플릭스 ‘발레리나’, 부산 달군 열일 모먼트 (세계일보)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6.7K
4190 정보소식 드라마 '이두나'→영화 '트와일라잇'…넷플릭스 10월 공개 예정작 보니 (톱스타뉴스)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6 7.8K
4189 정보소식 넷플릭스 부산 대공세.. <발레리나>, <독전 2> 등 신작 공개 (KBS미디어)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6 4.4K
4188 정보소식 ‘무빙’ 다음 뭐볼까,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기대작 이번 주 맞붙는다 (비지니스포스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7.6K
4187 정보소식 더 독해져서 돌아온 '독전 2', 11월 17일 공개 확정! (이코노미 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6.3K
4186 정보소식 넷플릭스 영화 ‘노웨어’ “생존을 위한 몸부림, 그녀의 결말은? 아나 카스티요 주연 스릴러작품” (한국강사신…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6.6K
4185 정보소식 디즈니+, 북미서 계정 공유 단속 시작…"동거인만 같이 써야" (연합뉴스)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2.9K
4184 정보소식 [스타톡] '도적: 칼의 소리' 김남길 "시대 관통하는 작품…시즌2 기대" (뉴스핌)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1 4.3K
4183 정보소식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드라마·예능 몰아보기 하다 눈 건강 잃을 수도 (이투데이)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1 3K
4182 정보소식 넷플릭스 추천, 9월 넷째 주 신작소식 (bnt)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2.1K
4181 정보소식 [엔조이~추석연휴] 영화 개봉작 순례하거나 안방OTT 몰아보기 어때요~(에너지경제)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1.4K
4180 정보소식 긴 추석 연휴 ‘디쇽!’하라, OTT들의 ‘N차 관람’ 추천 영화는? (조선일보)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2K
4179 정보소식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3개국 1위·40개국 TOP 10 ‘순항 중’ (경향신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922
4178 정보소식 ‘무빙’ 류승룡 “‘류승룡 학대쇼’라고 하지만 치열하게 찍고 공감 받아 행복” (서울신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26 1.5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