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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좀비 호랑이 등장" '아미 오브 더 데드', '새벽의 저주' 넘는 新좀비물 될까 (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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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호랑이 등장" '아미 오브 더 데드', '새벽의 저주' 넘는 新좀비물 될까[종합]

기사입력 2021. 05. 10 16:0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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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오브 더 데드'가 좀비물의 신기원을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기자간담회에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좀비가 점거한 도시로 변해버린 라스베이거스로 잠입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용병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잭 스나이더가 '새벽의 저주'를 완성시킨 직후부터 17년 간 구상한 이야기로, 지능적이고 조직적으로 행동하는 좀비들에 이어 좀비 호랑이까지 등장, 전작 '새벽의 저주'처럼 좀비 영화의 전형을 깨고 다시 한번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잭 스나이더는 "사실 구상을 시작한 것은 '새벽의 저주'를 마무리하고 바로였다"며 "워너브라더스와 협업을 하려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었다. 넷플릭스 관계자와 얘기하다가 가볍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 분들이 너무 좋은 생각이라고 하셨다. 내가 연출하게 된다면 각본을 처음부터 써도 좋을 것 같다고 했고, 바로 촬영이 들어갔는데 그때부터는 빠르게 진행이 됐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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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라스베거스인 이유는 무엇일까. 감독은 "좀비 영화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고 카지노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담기에 좋은 배경, 지역이라고 생각했다. 격리, 단절시키기 좋고 돈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새벽의 저주'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잭 스나이더 감독은 "물론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이번에는 직접 촬영 감독을 맡아 더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영화와 저의 연결고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슈퍼히어로 영화는 거리가 있는 곳에서 연출을 하게 되는데 이번엔 카메라를 쥐고 생생한 경험을 했다. 새벽의 저주도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이번엔 영화적인 과정 자체가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일반적으로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되는 데 반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 선호되는 바, 변화하는 트렌드가 '아미 오브 더 데드'의 넷플릭스행에 영향을 미쳤을까. 이와 관련 감독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제가 이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넷플릭스에서 극장 공개를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던 것도 아니다. 넷플릭스도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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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극장에 함께 공개되는 건 기쁘지만 TV를 위해 먼저 만든 것이고 제 접근 방식은 어떤 매체이든 큰 영화, 블록버스터급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며 "코로나가 없는 세상이라면 정말 큰 극장에 가서 그런 영화를 봤을 것이다. 저는 그만큼의 품질, 느낌을 TV로 집에서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데이브 바티스타, 엘라 퍼넬, 오마리 하드윅,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 등 다양한 캐스팅 역시 관심을 모은다. 감독은 "캐스팅은 항상 즐기는 과정이다. 다채로운 캐스트를 모으는 것이 저의 목표이기도 하다. 다양한 목적을 가진 배우들을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캐스트를 했다. 모두 중요했기 때문에 한명씩 캐스트를 하고 나중에 어떻게 되나 보자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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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중에) 앙상블을 봤을 때 훌륭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한명 한명 배우들 존재감이 아주 좋았고, 말씀드렸다시피 카메라를 쥐고 촬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우들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더 생생하게 담겼던 것 같다. 케미스트리, 유머가 잘 전달됐다"고 말해 새로운 좀비물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새벽의 저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300'으로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야심차게 내놓는 '아미 오브 더 데드'. 다시 한번 전 세계 영화팬들과 좀비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오는 5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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