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팁


정보소식OTT ‘별들의 전쟁’ … ‘K콘텐츠’ 쏟아진다. (e대한경제)

페이지 정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4.28 08:32 2,481 0

본문

OTT ‘별들의 전쟁’ … ‘K콘텐츠’ 쏟아진다.

 

기사입력 2021-04-28 06:38:15  

‘넷플릭스’를 잡아라…OTT 플랫폼 ‘한류스타’ 승부수 
202104280633387370758-2-192137.jpg
왼쪽부터 김수현, 이민호, 이선균, 이제훈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격전의 중심에 K콘텐츠를 이끄는 스타들이 있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김수현과 이민호를 비롯해 이선균, 이제훈 등 스타들이 OTT 전쟁에서 저마다 경쟁력을 발휘한 콘텐츠로 승부수를 던진다.
이들 스타를 기용한 OTT는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에 맞선 신규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으로도 묶인다. 올해 국내 OTT 시장규모가 1조원(방송통신위원회)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토종 OTT 쿠팡플레이와 웨이브, 연내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인 애플TV플러스의 눈길이 흥팽파워를 갖춘 스타들로 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톱스타 김수현과 ‘윈윈 전략’

쿠팡의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가 독점 콘텐츠의 첫 번째 파트너로 김수현을 택했다. 국내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톱스타와 손잡고 11월 말 8부작 ‘어느 날’(가제)을 내놓는다. 영국 BBC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 여성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통해 형사 사법제도의 맹점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차승원도 공동 주연을 맡는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총괄디렉터는 “‘어느 날’은 쿠팡플레이에서 처음 선보이는 독점 콘텐츠인 만큼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어느 날’는 회당 약 25억 원, 총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5억 원대로 알려졌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샤’에 이어 최근 ‘사이코지만 괜찮아’로도 아시아 한류를 이끈 김수현의 영향력을 발판 삼아 신규 OTT로서의 인지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진출에 힘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 3월 IPO(기업공개)로 약 4조원의 자금을 확보한 쿠팡이 신규 사업인 쿠팡플레이 투자에 얼마나 적극적인지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쿠팡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e커머스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동남아는 전통적으로 K콘텐츠가 각광받는 지역인 만큼 쿠팡플레이로서는 한류스타 주연의 콘텐츠를 앞세워 현지 공략에 나서겠다는 ‘윈윈전략’도 세우고 있다.

#애플TV플러스…이민호‧이선균과 ‘공격적 진출’

애플TV플러스의 행보도 공격적이다. 앞서 넷플릭스가 주지훈‧배두나의 ‘킹덤’ 시리즈는 물론 ‘사랑의 불시착’ 등 K콘텐츠를 독점 공급해 아시아 OTT 시장을 흡수한 성공 전략을 따르면서 한류스타를 적극 기용한 콘텐츠 제작에 의욕적으로 나선다.

첫 번째 주자는 아시아에서 막강한 팬덤을 가진 이민호이다. 그가 주연한 8부작 ‘파친코’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대작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촬영을 시작해 최근 캐나다 로케를 마쳤다. 배우 윤여정도 출연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을 통해 글로벌 인기를 쌓은 이선균을 내세운 작품도 있다. 뇌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에 접속해 겪는 이야기인 ‘닥터 브레인’이다. 영화 ‘밀정’, ‘인랑’ 등의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6부작 시리즈로, 애플TV플러스의 국내 론칭에 맞춰 11월 말 공개된다.

#웨이브…이제훈‧정일우‧권유리 ‘광범위 전략’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뭉친 웨이브는 최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서비스 시작 이후 김희선‧주원의 ‘앨리스’, 김소현‧장동윤의 ‘조선로코-녹두전’ 등 K콘텐츠 제작에 주력한 웨이브는 현재 이제훈 주연의 ‘모범택시’를 선보이고 있다.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복수대행 서비스라는 신선한 이야기에 이제훈의 활약이 더해져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매력의 스타를 광범위하게 기용하는 웨이브의 전략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정일우와 권유리가 주연한 ‘보쌈 운명을 훔치다’의 5월 공개도 앞뒀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인 권유리는 그룹 활동을 통해 아시아에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고, 정일우 역시 한류스타로 꼽힌다. 웨이브는 이들 스타를 통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물론 전통의 강자 넷플릭스도 멈추지 않는다. 후발주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는 “올해 K콘텐츠에 약 5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스위트홈’과 ‘킹덤’ 시리즈의 성공으로 아시아 시장 점유율이 급등한 데 힘입어 올해는 유아인의 ‘지옥’, 공유의 ‘고요의 바다’, 이정재의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를 연이어 쏟아낸다.

이해리 대중문화전문기자

추천 0

댓글목록

정보/팁


정보/팁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10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2-28 2.9K
4209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28 5.6K
4208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28 5.7K
4207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28 2.9K
4206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22 6.5K
4205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22 4.6K
4204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12 5.8K
4203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12 2.5K
4202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07 5.6K
4201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07 5K
4200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07 5.3K
4199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9.1K
4198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6.8K
4197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7.6K
4196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15 5.2K
4195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15 5.6K
4194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9 6.3K
4193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6.2K
4192 1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7.7K
4191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6.7K
4190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6 7.9K
4189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6 4.4K
4188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7.7K
4187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6.4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게시물이 없습니다.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