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팁


정보소식SKB, 애플TV와 제휴 "넷플릭스 콘텐츠 잡아라" (아주경제)

페이지 정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4.12 08:05 6,261 0

본문

SKB, 애플TV와 제휴 "넷플릭스 콘텐츠 잡아라"

차현아 기자입력 : 2021-04-12 03:05


SKB, 넷플릭스와는 '데면데면'...망사용료 갈등 등으로 제휴 어려워"애플TV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 간접 수급 가능한 효과 노린 것" 분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IPTV 경쟁사와 달리 SK브로드밴드의 전략은 애플TV를 거쳐 넷플릭스 등 여러 글로벌 OTT 콘텐츠를 수급하는 간접 제휴 방식이다. 애플TV와의 연계상품 출시로 직접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지 않고 콘텐츠는 가져오면서도, 그간 내건 '토종 콘텐츠 플랫폼'라는 간판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SK브로드밴드가 간접적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IPTV에 수급해오는 효과를 만들기 위해 애플TV와 연계상품 출시를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 콘텐츠 수요가 커지고 타사 모두 제휴하고 있지만, SK브로드밴드는 직접 제휴를 맺기가 쉽지 않은 특수한 상황 때문이다.

2019년 9월 SK브로드밴드의 OTT 서비스 옥수수(oksusu)는 지상파 3사의 연합 콘텐츠 플랫폼인 푹(POOQ)을 하나로 합쳐 현재의 웨이브로 이름을 바꿔 출범했다. 출범 당시부터 웨이브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공세 속에서 국내 미디어·콘텐츠의 다양성을 지키는 '토종 OTT'의 대표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는 미지근한 관계를 이어왔다. 2019년 3월 박정호 SKT 대표이사도 주주총회에서 "넷플릭스가 국내 OTT 대표 플랫폼으로 굳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국익에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같은 해 11월 넷플릭스에 망 사용료 협상을 중재해달라며 방송통신위원회에 재정 신청을 냈으며, 넷플릭스는 지난해 4월 소송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SKT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와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제휴 성과를 톡톡히 봤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앞선 2018년 11월 넷플릭스의 손을 잡았다. 넷플릭스와 1년 간 제휴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U+tv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IPTV'라는 마케팅 효과를 봤다. 지난해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494만4000명을 달성했다. 제휴 전 LG유플러스의 IPTV 가입자는 401만9000명으로, 2년 만에 20% 가량 늘어났다.

KT도 LG유플러스에 이어 지난해 8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었다. 이미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KT의 경우 당장 두드러진 효과가 있지는 않았다. 다만 KT에게 넷플릭스 제휴는 콘텐츠 제공의 폭을 넓혀 올레tv 가입자 이탈은 최소화하는 한편, 모바일 등 결합상품 가입자에게도 혜택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송통신업계 관계자는 "(애플과의 제휴는)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직접 제휴를 맺는 것이 아니므로 넷플릭스 이름을 내걸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넷플릭스는 물론 다양한 OTT 콘텐츠를 끌어오는 효과에 주목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아 
추천 0

댓글목록

정보/팁


정보/팁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01 정보소식 요금 폭등 OTT 끊어버려? (스포츠동아)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07 4.9K
4200 정보소식 하석진 다음 우승자는 누구? '데블스 플랜' 시즌2 확정 (뉴스컬처)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1-07 5.3K
4199 정보소식 넷플릭스 추천, 10월 셋째 주 신작소식 (bnt뉴스)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9.1K
4198 정보소식 넷플릭스 '독전2' 독하게 돌아온 자들의 전쟁.. 캐릭터 스틸 공개 (KBS)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6.7K
4197 정보소식 넷플릭스 따라하네…디즈니+도 경쟁 치열해지자 급기야 꺼내들었다 (서울경제) 댓글1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21 7.6K
4196 정보소식 사라져가는 DVD…美 넷플릭스 이어 베스트바이도 판매 중단 (연합뉴스)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15 5.1K
4195 정보소식 이유미 강력하다..전작 ‘오징어 게임’ 지운 ‘힘쎈여자 강남순’ (OSEN)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15 5.6K
4194 정보소식 '무빙' 6관왕 휩쓸었다…최고 작품상→이정하·고윤정 신인상까지 [28th BIFF](종합)(마이데일리)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9 6.3K
4193 정보소식 스포츠, OTT '킬러 콘텐츠'로 떴다 (매일경제)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6.2K
4192 1 정보소식 2위 자리 놓친 웨이브, 회심의 카드는 미국·유럽 진출 (뉴스토마토)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7.6K
4191 정보소식 [BIFF 리뷰] 넷플릭스 ‘발레리나’, 부산 달군 열일 모먼트 (세계일보)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8 6.7K
4190 정보소식 드라마 '이두나'→영화 '트와일라잇'…넷플릭스 10월 공개 예정작 보니 (톱스타뉴스)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6 7.8K
4189 정보소식 넷플릭스 부산 대공세.. <발레리나>, <독전 2> 등 신작 공개 (KBS미디어)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6 4.4K
4188 정보소식 ‘무빙’ 다음 뭐볼까,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기대작 이번 주 맞붙는다 (비지니스포스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7.6K
4187 정보소식 더 독해져서 돌아온 '독전 2', 11월 17일 공개 확정! (이코노미 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6.3K
4186 정보소식 넷플릭스 영화 ‘노웨어’ “생존을 위한 몸부림, 그녀의 결말은? 아나 카스티요 주연 스릴러작품” (한국강사신…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6.6K
4185 정보소식 디즈니+, 북미서 계정 공유 단속 시작…"동거인만 같이 써야" (연합뉴스)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2 2.9K
4184 정보소식 [스타톡] '도적: 칼의 소리' 김남길 "시대 관통하는 작품…시즌2 기대" (뉴스핌)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1 4.3K
4183 정보소식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드라마·예능 몰아보기 하다 눈 건강 잃을 수도 (이투데이) 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10-01 3K
4182 정보소식 넷플릭스 추천, 9월 넷째 주 신작소식 (bnt)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2.1K
4181 정보소식 [엔조이~추석연휴] 영화 개봉작 순례하거나 안방OTT 몰아보기 어때요~(에너지경제)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1.4K
4180 정보소식 긴 추석 연휴 ‘디쇽!’하라, OTT들의 ‘N차 관람’ 추천 영화는? (조선일보)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2K
4179 정보소식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3개국 1위·40개국 TOP 10 ‘순항 중’ (경향신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30 921
4178 정보소식 ‘무빙’ 류승룡 “‘류승룡 학대쇼’라고 하지만 치열하게 찍고 공감 받아 행복” (서울신문) no_profile 숲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3-09-26 1.5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