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해외연예] '나이브스 아웃', 넷플릭스서 속편 제작된다…약5095억원 투자

'나이브스 아웃' 포스터 © 뉴스1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2,3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인 '나이브스 아웃2'와 '나이브스 아웃3'에 4억5000만 달러(약5095억 3500만원)를 투자했다. 두 영화 모두 '나이브스 아웃'을 성공시킨 라이언 존슨 감독과 다이엘 크레이크가 각각 감독과 주연 배우로 합류한다.

앞서 '나이브스 아웃'은 미디어라이트캐피탈이 제작했고, 라이언스게이트가 배급했다. 제작비 4000만 달러(약 452억 6000만원)를 들여 3억 1140만 달러(약3523억 491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에 대한 투자는 HBO 맥스와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등 OTT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넷플릭스의 경쟁력을 상승시키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할리우드에서 한 시리즈를 두고 진행된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브스 아웃'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미스터리 작가의 죽음을 파헤치는 탐정 브누아 블랑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범죄 영화다. 지난 2019년 12월 개봉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버라이어티는 '나이브스 아웃' 속편들이 넷플릭스행을 결정함에 따라 극장 개봉 여부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