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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OTT 특집①] 코로나에 집콕이 일상…OTT 시장규모, 100조 넘어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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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25 10:37 8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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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특집①] 코로나에 집콕이 일상…OTT 시장규모, 100조 넘어서다

입력 2021-03-25 06:57:00

작년 넷플릭스로 전 세계 공개돼 호평을 얻은 드라마 ‘킹덤’ 시즌2의 한 장면. 넷플릭스는 올해 시리즈의 외전인 ‘킹덤:아신전’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셋방살이 끝…집주인이 된 OTT

넷플릭스, ‘지옥’ 등 올해만 13편 제작
애플TV+ ‘파친코’ ‘미스터 로빈’ 예고
티빙 ‘서복’, 왓챠 ‘오리지널’ 곧 공개
디즈니플러스도 NEW와 손잡고 준비

대표적 슈퍼 히어로물을 선보여온 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가 전 세계 기대작 ‘블랙 위도우’의 개봉 연기 소식을 24일 알렸다. 당초 5월 극장 개봉을 예정했지만 7월로 미뤄 미국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공개한다. 앞서 워너브러더스와 월트디즈니도 지난해 ‘원더우먼 1984’와 ‘뮬란’ 등을 OTT인 HBO맥스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각각 유통했다. 한국에서도 ‘사냥의 시간’을 비롯해 ‘콜’ ‘승리호’ ‘낙원의 밤’ 등이 넷플릭스로 직행했다.

극장 등 기존 플랫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소비자와 이용자를 급격하게 잃어버리고 인터넷망을 통한 일명 ‘집콕’ 콘텐츠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굳어진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방식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 선 OTT는 이제 콘텐츠 제작의 강력한 주체로까지 나섰다.

OTT가 몰려온다

실제로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지난해 세계 OTT 시장규모가 전년의 930억 달러(105조원)보다 20%가 커진 1100억달러(124조원)로 추산했다.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더욱 성장해 1410억달러(15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국내 OTT시장이 2014년 1926억원에서 지난해 7800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고 봤다. 지난해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1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한국은행은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 등 전 세계에 공개된 ‘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드라마가 힘을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에도 “종전의 극장에서 OTT로, 유통 플랫폼의 변화가 가속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만큼 현재 국내 OTT 시장은 치열한 경쟁구도로 치닫고 있다.

넷플릭스가 ‘강자’의 위상을 강화하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 등 미국 플랫폼이 한국시장을 노리고 있다. 월트디즈니의 루크 강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23일 “올해 안에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티빙, 왓챠, 웨이브 등 이미 자리를 잡은 ‘토종’ 서비스와 함께 쿠팡플레이 등 신규 OTT도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각각 지상파 방송사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주체들과 손잡고 영화와 드라마 등 자체 투자·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대해가고 있다.

 

왜 한국인가

넷플릭스는 공유·배두나가 주연하고 정우성이 주연하는 드라마 ‘고요의 바다’, 이정재·박해수의 ‘오징어 게임’, 유아인·박정민이 출연하는 ‘지옥’, 영화 ‘악녀’ 정병길 감독의 ‘카터’ 등 올해 13편을 제작한다. 이를 위해 5500억원을 투자한다.

티빙은 예능 콘텐츠 ‘여고추리반’과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를 선보이고 있다. 공유·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도 4월15일 극장과 동시에 공개한다. 왓챠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다큐멘터리가 첫 작품이다. 지상파 방송 3사 콘텐츠를 주로 유통해온 웨이브는 SF시리즈 ‘SF8’을 제작하기도 했다.

모두 한류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넓혀온 한국 콘텐츠의 힘에 기댄 흐름이다. 한국시장을 노리는 애플TV플러스가 윤여정·이민호 주연 드라마 ‘파친코’와 김지운 감독·이선균의 ‘미스터 로빈’을 제작 중인 사실도 이를 말해준다. 넷플릭스 김민영 한국·아태지역 총괄은 “한국 콘텐츠는 이제 글로벌 대중문화의 한 장르가 됐다”면서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성장 중인 (OTT)시장에선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하고, 성숙한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OTT가 한국 콘텐츠를 강력한 무기 삼아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콘텐츠 종속 우려도”

디즈니플러스도 국내 영화 투자배급 및 드라마 제작사 NEW와 손잡고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처럼 글로벌 OTT는 국내 다양한 제작 주체들과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한 영화 관계자는 “적지 않은 영화제작사가 넷플릭스를 비롯해 OTT 앞에 줄을 서다시피 한 지 오래다”고 말했다. 그는 “극장 매출 창출은커녕 개봉조차 쉽지 않아 OTT가 마치 유일한 대안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한 글로벌 OTT와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가 콘텐츠 유통 계약을 맺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해당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그러나 “확정된 건 없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OTT의 힘이 커지면서 콘텐츠 제작 주체들은 제작 수수료 등 안정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를 갖게 됐다. 문제는 그 비중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는 “OTT에 콘텐츠가 몰리면서 제작 수수료를 낮추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과거 일부 유력 투자배급사가 시장을 독과점했던 상황처럼 OTT가 그 자리를 장악하면서 한국 콘텐츠가 그에 종속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고 말했다.

OTT (Over the Top·오버 더 톱) 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셋톱박스(톱)라는 기기가 필요한 케이블TV나 위성TV 등과 달리 인터넷을 통해 TV와 PC·모바일 등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디즈니플러스·애플TV플러스 등 미국 OTT와 티빙·웨이브·왓챠 등 ‘토종’ OTT가 급성장한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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