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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오~컬쳐] 파울로 코엘료, ‘나의 아저씨’를 극찬하다 (블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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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0.10.19 08:37 5,98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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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쳐] 파울로 코엘료, ‘나의 아저씨’를 극찬하다



2020.10.19 

채성오 cso86@bloter.net



“와! 16화까지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의 아저씨는) 인간의 심리를 완벽히 묘사한 작품이네요. 엄청난 각본, 환상적인 연출, 최고의 출연진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다. 그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이미지와 극찬을 담은 감상평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9시간 만에 8200회의 ‘리트윗’과 약 2만여건의 ‘좋아요(하트)’를 받았다. 560건이 넘는 답글에는 드라마의 내용과 출연진인 이선균, 이지은(아이유)을 묻는 내용이 넘쳐났다.


/사진=파울로 코엘료 트위터 갈무리

소설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을 집필한 문학계의 거장이 한국에서 2년 전 종영한 드라마에 대해 극찬을 한 배경은 ‘넷플릭스’에 있다.

넷플릭스와의 운명적 만남

넷플릭스와 나의 아저씨의 운명적 만남은 지난 6월 성사됐다. 2018년 종영한 나의 아저씨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인물의 심리 묘사를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tvN에서 방영할 당시부터 아이유의 연기 변신과 함께 회를 더해갈 수록 높은 몰입감에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최종화인 16화가 전국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해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10위(주중 기준 3위)에 오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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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아저씨 tvN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높은 화제성 뒤에는 이를 뒷받침 하는 작품성이 존재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힘겨운 삶의 무게 속에서 서로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방영 전만 해도 이선균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휴머니즘 로맨스’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나의 아저씨는 ‘인간의 관계와 삶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삶의 무게를 감내하는 이 이야기는 자칫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결핍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선균, 송새벽, 박호산 등 3형제로 등장하는 ‘아저씨들’은 물론 아이유까지 ‘배우 이지은’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출연진의 연기력이 몰입도를 높였다. 기존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관계를 통한 치유의 과정’을 통해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2008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에서도 인정받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넷플릭스가 놓칠 리 없었다.

/사진=나의 아저씨 tvN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넷플릭스는 지난 6월 10일 나의 아저씨를 론칭하며 ‘지안 앓이’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공표했다. 나의 아저씨는 넷플릭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 알려졌고, 파울로 코엘료마저 매혹시킬 수 있었다.

나의 아저씨에 빠진 것은 파울로 코엘료 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 프랑스 배우 세바스티안 로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아저씨를 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의 아저씨는 놀랍도록 복잡한 이야기 구조와 잊을 수 없는 캐릭터로 이뤄졌다”며 “가슴 아프지만 현실적이며 뛰어난 연기와 위대한 각본 및 연출이 있다. 부디 이 놀라운 작품을 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미스터 션샤인’, ‘킹덤’, ‘인간수업’ 등 독창성 있는 한국 드라마를 선택해 온 넷플릭스. 나의 아저씨를 선택한 넷플릭스의 ‘한 수’와 경쟁력 있는 드라마의 만남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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