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넷플릭스

코로나19로 추석 연휴에도 반강제로 집순이 생활을 하는 요즘 필수로 써야 하는 것이 있다. 넷플릭스는 드라마·영화·예능·오리지널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느덧 넷플릭스를 사용해 영상을 보는 게 익숙해질 정도로 일상이 된 지금 집에서 마음 놓고 볼 수 있는 19금 콘텐츠들을 정리했다. 

'투 핫'은 2020년 4월 17일에 서비스 시작한 미국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섹시한 남녀가 한 섬에 모여 재밌게 놀고 즐기는 것인데, 껴안거나 손잡는 것은 허용되지만 문제는 섹스를 하면 안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금 10만 달러를 손에 넣으려면 섹스나 키스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이를 어기면 키스 한 번에 상금이 3,000달러가 깎이는 식이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는 성 상담사를 엄마로 둔 소년 오티스가 어른들이 모르는 부업을 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오티스는 학교에서 퀸카 아웃사이더 메이브와 함께 성 상담소를 차리며 반 친구들의 성 고민을 들어준다. 

다루는 주제가 성과 관련된 것인 만큼 19금 장면이 수시로 나오며 이를 유쾌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는 교외에 거주하는 평범한 부부 엠마와 잭의 삶에 갑작스럽게 끼어들게 된 이지, 세 사람의 로맨틱한 관계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금술이 좋은 부부였던 잭과 엠마는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지자 형의 조언으로 성생활 도우미 이지를 만나게 된다. 이지에게 호감을 느낀 잭은 죄책감에 엠마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이에 화가 난 엠마는 이지를 자신의 도우미로 부르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주인공인 남자 마틴과 여자 가브리엘라은 데이트 어플을 사용해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서로가 잘 맞았단 둘은 커플로 발전하고, 동거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여자친구인 가브리엘라는 마틴에게 연인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각자 새로운 이성과 만나는 것도 자유롭게 하자는 제안을 한다. 

이후 가브리엘라는 마틴의 직장 상사와 마틴은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도 동시에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대학시절 서로의 첫 경험 상대인 제이크와 레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두 사람은 첫 관계 후 12년 동안 연락이 두절됐다가 우연히 성관계 중독자들의 모임에서 재회를 한다. 

이후 둘은 다시 서로의 고민을 나누다 연인으로 발전한다. 단순한 설정이지만 높은 수위의 대사, 장면으로 호평을 받았다. 

'베르사유'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삶은 다룬 드라마다. 

프랑스 왕국의 국왕 루이 14세는 선왕의 별장인 베르사유에 왕실의 위엄을 더 높일 베르사유 궁전을 짓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파리를 중심으로 한 귀족 세력들을 국왕의 정책을 못마땅해하고, 루이 14세에 권위에 도전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동생과의 갈등과 불륜, 귀족들과의 전쟁이 일어나며 BBC에서 첫 방영 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작품이기도 하다.  

'튜더스'는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은 스캔들을 일으킨 헨리 8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헨리 8세를 중심으로 튜더왕조의 일화를 다루며 여성 편력이 심했던 헨리 8세의 19금 이야기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