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팁


정보소식[외신] 넷플릭스 CEO, “우리는 미디어나 기술 회사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비인사이드)

페이지 정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0.09.11 13:29 1,992 0

본문

[외신]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우리는 미디어나 기술회사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기업" 


by 한송아    2020.09.11
 

%EB%8B%A4%EC%9A%B4%EB%A1%9C%EB%93%9C.jpg 



CNBC에 따르면투자자들은 넷플릭스가 미디어 회사인지 기술 회사인지에 대해 10년 넘게 논쟁을 벌여왔다.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헤이스팅스 CEO의 신간 “No Rules Rules”에 소개된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는 실리콘 테크 스타트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정직성과 투명성을 파격적으로 강조하고휴가 정책이나 연말 인사평가와 같은 전통적인 기업 문화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은 다른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그러나 AT&T의 워너미디어(WarnerMedia)와 컴캐스트(Comcast) NBC유니버설(NBCUniversal)과 같은 미디어 회사들도 자체적인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넷플릭스와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과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헤이스팅스 CEO는 인터뷰에서 “미디어라는 단어의 사용을 경계하며넷플릭스를 정의할 때 가장 어울리는 말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넓은 관점에서 보자면미디어는 일반적으로 광고를 포함합니다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기술력에 기반을 둔 회사지만실제로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회사가 아닙니다우리는 단일 애플리케이션단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모두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것입니다우리는 실리콘 밸리보다 할리우드에 더 많은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우리 회사 지출의 2/3는 컨텐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이처럼우리는 정말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분류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수 있으나투자자가 기업을 평가할 때에는 이러한 부분이 실제로 영향을 미친다넷플릭스는 디즈니와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를 포함한 다른 모든 엔터테인먼트 회사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월등히 높다이러한 회사들은최근 몇 년 동안 디즈니 플러스(Disney+) Starz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을 통해넷플릭스와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지금까지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대해서넷플릭스와 동일한 기업 가치평가를 제공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헤이스팅스 CEO는 기존 미디어 회사들도 전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집중한다면 넷플릭스와 경쟁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워너미디어가 새로운 블록버스터 “테넷 HBO Max에 바로 공개하지 않은 반면디즈니는 새 영화 “뮬란을 디즈니 플러스에 (30달러의 추가 비용으로즉시 공개한 것에 대해 칭찬했다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지나간 후에도어느 회사가 계속해서 신작 영화를 스트리밍 서비스에 바로 올릴지는 지켜볼 일이다.

집중과 헌신이 필요합니다.”라고 헤이스팅스 CEO는 말했다. “워너(Warner)의 예를 볼까요워너는 “테넷 HBO Max 서비스에 바로 공개하지 않았지만디즈니의 뮬란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직행했습니다이 점만 봐도 디즈니가 워너보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더 전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죠이것은 정도의 문제입니다저는 두 회사가 나름의 전략을 가지고 내린 결정이라고 봅니다어떻게 될지 두고 보죠.”

헤이스팅스 CEO는 디즈니의 폭스(Fox) 인수비아콤(Viacom) CBS의 합병과 같이넷플릭스와 경쟁하기 위한 전통적인 미디어 회사들의 합병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는 “우리가 디즈니의 폭스 인수에서 봤듯이기존 사업자들의 통합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경쟁에서 이기려면 일단 몸집을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죠.”라고 말했다.

추천 0

댓글목록

정보/팁


정보/팁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61 정보소식 일본이 사랑한 한국 드라마·영화 Top 5 (조선일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6 1.5K
1560 정보소식 채팅ㆍ수면모드…경쟁 심화에 진화하는 OTT (이투데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6 1.2K
1559 정보소식 평행세계 여행, 신체·정신 훔치기… 소재만으로도 SF마니아들 신났지 (서울엔)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6 1.1K
1558 정보소식 “소품 하나하나까지 한국의 맛 녹여… 우주 SF물 큰 첫걸음” (국민일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6 1.5K
1557 정보소식 '빈센조' 온다... '스튜디오드래곤' 황금 라인업 '개봉박두' (테크엠)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6 1.5K
1556 정보소식 전방위 협업 나선 CJ ENM "글로벌 미디어 도약" (한국경제)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7K
1555 정보소식 [스타톡] '승리호' 김태리 "장선장은 권총 방아쇠 같은 인물이죠" (뉴스핌)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5K
1554 정보소식 [OTT온에어] 이통3사 OTT 전략 키워드…'협력·자생·의존' (아이뉴스24)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2K
1553 정보소식 길어지는 ‘집콕’에 커지는 ‘필터 버블’···알고리즘에 지배 당하는 소비자들? (매거진한경)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6K
1552 정보소식 글로벌서 훨훨 나는 K-콘텐츠…네이버·카카오, 경쟁력 확보 '집중' (메트로신문)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8K
1551 정보소식 승리호의 승리 : 한국식 신파가 뭐 어때서 (딴지일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2K
1550 1 정보소식 "코로나19 여파 넷플릭스 순이용자수 64.2% 증가" (SBS비즈)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4.8K
1549 정보소식 세계 최초 OTT전문지 ‘OTT뉴스’ 창간 (한스경제)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2.2K
1548 정보소식 '승리호' 김태리 "장선장 스마일 티셔츠·재킷, 기념품으로 소장" (한국일보)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2.1K
1547 정보소식 [인터뷰⑦] 김태리 ”SNS 개설? 회사 요청…사진 같이 고른다” (일간스포츠)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4K
1546 정보소식 [인터뷰⑤] 김태리 ”나이차 적은 송중기, 어른같은 큰 사람” (일간스포츠)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8K
1545 정보소식 김태리 "'승리호' 이어 '외계인'까지…韓SF 참여, 감개무량하고 행복"[인터뷰③] (스포티비뉴스)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3K
1544 정보소식 '승리호' 김태리 "내가 당당하다고? 매우 '쭈구리'하다"[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K
1543 정보소식 '승리호' 김태리 "첫 韓우주영화, 부족하지 않은 첫 걸음"[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1K
1542 정보소식 온택트 시대, 망(network)의 경제학 (아시아경제)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1K
1541 정보소식 영화보고 밥먹고 쇼핑…쿠팡이 다 한다 (아시아경제)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964
1540 정보소식 [미국 2021년 주요 주가 예측] ‘순풍에 돛’재테크 플러스-코로나 반사익 美기술주 (헤럴드경제)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975
1539 정보소식 본격 콘텐츠 전쟁의 서막 (ㅍㅍㅅㅅ)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2K
1538 정보소식 구글, 신형 안드로이드 TV에 AV1 지원 의무화 (케이벤치)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2-15 1.5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