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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2.09.08 13:00 2,7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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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추석 극장가…활기 도는 OTT
흥행 요인·경쟁작 사라진 극장가에 '명절 특수' 옛말
넷플릭스 9일 '수리남' 공개...디즈니플러스 '요금 할인 이벤트'
 

 임경호 기자
2022.09.08 

 

지난 6월 서울 시내 극장가의 한산한 모습. ⓒ뉴시스
지난 6월 서울 시내 극장가의 한산한 모습. ⓒ뉴시스


[PD저널=임경호 기자] 극장가의 ‘명절 특수’는 옛말이 되어버린 걸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의 조촐한 상차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을 무기로 구독자를 유혹하는 OTT 플랫폼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번 추석 극장가에 선보이는 텐트폴 영화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유일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화계의 큰손들이 경쟁하듯 기대작을 선보이던 과거와 달리 명절을 맞이하는 극장가엔 썰렁함마저 감돈다.

추석 연휴를 앞둔 7일, 박스오피스에는 <공조2:인터내셔날>와 <육사오>, <블랙폰>, <헌트>, 재개봉작 <알라딘>이 5위권에 올랐다.    

이렇다 할 흥행 요인이나 경쟁작이 없어 추석 연휴 극장가는 유일한 텐트폴 영화인 <공조2: 인터내셔날>의 독주 체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현재 <공조2: 인터내셔날>의 예매율은 64.7%를 기록 중이다. 

썰렁한 추석 극장가는 코로나19로 바뀐 콘텐츠 이용 행태와 사회 전반적인 소비 위축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다양한 영화·문화 콘텐츠 홍보를 맡아온 김은 아담스페이스 대표는 “극장이 영화 감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던 과거에는 명절 특수에 대한 영화계 전반의 기대가 있었다. CJ와 롯데 등 대형사들이 각 사의 자존심이 걸린 작품들을 극장(멀티플렉스)에 걸고 서로 경쟁하는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5년 전인 2017년 추석 연휴에는 <범죄도시>와 <남한산성>이 맞붙어 각각 596만, 381만 관객을 동원했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CJ ENM이 배급을 맡아 전국 1200~13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바 있다.

김은 대표는 "코로나19의 유행과 OTT 플랫폼의 유입 등 복합적 요인들로 영화관을 찾을 유인이 과거보다 훨씬 감소했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20년 1월까지 월별 관객 수는 천만 단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십만 단위까지 관객 수가 감소하며 극장가는 '개점휴업' 상태였다. 

지난 5월 이후 관객 수는 천만 단위를 회복했지만, 대작 영화들의 성적표는 썩 좋지 않았다. 7월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의 경우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달성하며 가까스로 손익분기점(600만 명)을 넘겼다. 반면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비상선언>은 누적 관객 수 205만 명을 기록(7일 기준)하며 손익분기점(500만 명)을 한참 밑돌았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콘텐츠 소비와 유통 방식의 변화로 인해 영화계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대중의 생활 스타일이 변한 데다 관람료 인상으로 극장가에 대한 경제적 문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황 평론가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흐려지며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영화를 소비하는 장소에 특별히 구애받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며 “엔데믹 이후의 관객 수 회복은 억눌린 소비가 터져 나온 것으로 폭발적인 이음새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에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구매력 지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초기 비용을 투자하면 몇 편을 보든 비용이 증가하지 않는 OTT를 두고 체감비용이 예전보다 커진 극장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내 OTT 플랫폼들이 내세우는 오리지널 콘텐츠들. 좌측부터 △넷플릭스 '수리남'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웨이브 '위기의 X' △티빙 '유미의 세포들2' △쿠팡플레이 '유니콘' ⓒ각 사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내 OTT 플랫폼들이 내세우는 오리지널 콘텐츠들. 좌측부터 △넷플릭스 '수리남'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웨이브 '위기의 X' △티빙 '유미의 세포들2' △쿠팡플레이 '유니콘' ⓒ각 사


실제로 OTT업계는 이번 추석을 대목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추석에 맞춰 기대작을 공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 유치전이 활발하다.

국내 OTT 시장의 1위 자리를 장기간 점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연휴가 시작되는 9일 35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오리지널 콘텐츠 <수리남>을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나선다. 6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와 황정민, 박해수 등 쟁쟁한 배우들을 기용해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 달 이용료가 9900원인 디즈니+는 연휴 시작을 앞둔 8일부터 13일간 신규 가입자와 재구독자를 대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유재석과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웹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를 공개하고, ‘픽사’의 <카 여행을 떠나요>와 ‘마블’의 <토르: 러브 앤 썬더> 등 인지도 높은 작품들을 내세워 구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토종 OTT플랫폼 사업자들과 선두권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웨이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드라마 △가족 드라마 △서바이벌 예능 등 4가지 콘셉트의 추천작 10편을 준비했다. <위기의 X>와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HBO 대작 드라마로 승부수를 띄우고,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을 한 달간 무료 제공하는 등 가족 단위 시청자를 공략한다.

12월 시즌과의 합병을 앞둔 티빙은 추천 기획전을 통해 장르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수 임영웅의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서울>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어른들의 동화로 불리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추천 콘텐츠를 감상한 고객에게 스페셜 굿즈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한산: 용의 출현>과 <비상선언> 등 개봉한지 한 달여 지난 신작 영화들을 끌어오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또 <유니콘>, <복학생>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 검증된 영화를 준비해 연휴 기간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 : PD저널(http://www.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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