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수리남’ 온다
2022. 08. 08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수리남’(감독 윤종빈)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이자, 배우 하정우‧황정민 등 충무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 넷플릭스와의 첫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실을 관통하는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호쾌한 연출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윤종빈 감독은 ‘수리남’에서는 낯선 나라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 대부와 그를 검거하기 위해 손잡은 민간인과 국정원의 흥미진진하고 비밀스러운 작전을 펼쳐 보인다. 남미를 배경으로 그가 어떤 스펙터클한 액션과 드라마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하정우‧황정민부터 박해수‧조우진‧유연석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은 물론, 대만배우 장첸까지 합류해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하정우는 목숨을 걸고 국정원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강인구로 분하고, 황정민은 이름조차 낯선 수리남을 장악한 희대의 사기꾼이자 마약 대부 전요환을 연기한다. 전요환을 잡기 위해 마지막 작전을 펼치는 최창호 역은 박해수가 맡았고, 전요환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변기태 역은 조우진이 분한다.
또 유연석은 전요환을 비호하는 변호사 데이빗 박 역, 수리남에서 악명 높은 중국 조직의 수장 첸진 역은 장첸이 분해 몰입도 높은 열연을 예고, 기대를 더한다. ‘수리남’은 추석 연휴의 첫날인 오는 9월 9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