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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잘나가는 웹툰 원작 드라마…OTT 넘어 지상파도 '러브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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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0 07:17 3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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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웹툰 원작 드라마…OTT 넘어 지상파도 '러브콜'

송고시간2022-04-10 07:00


"톡 튀는 소재에 검증된 대중성…젊은층 사로잡는 코드 매력"

왼쪽부터 웹툰 '내일' 캐릭터, 드라마 '내일' 김희선
왼쪽부터 웹툰 '내일' 캐릭터, 드라마 '내일' 김희선

[네이버웹툰·MBC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사람 목숨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저승사자,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인 회사 사장과 평범한 사원의 우당탕 연애.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가지각색의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웹툰·웹소설 원작 드라마는 톡톡 튀는 신선한 소재로 매번 비슷한 로맨스, 가족사 중심의 기존 드라마 판도를 바꾸고 있다.

 

저승세계, 시간여행 등 판타지 요소는 기본이고, 손발이 오글거리는 유치함을 매력으로 승화시킨다. 드라마 중간에 툭툭 튀어나오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제는 낯설지 않다.

웹툰·웹소설 원작 드라마는 초반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나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작됐지만, 이제는 지상파 방송국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사내맞선'은 해화 작가의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되며, 3주 연속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주연 안효섭·김세정이 웹소설·웹툰의 현실적이진 않지만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잘 살려낸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드라마 '사내 맞선' 남녀 주인공 신하리와 강태무. 오른쪽 이미지는 웹툰 컷
드라마 '사내 맞선' 남녀 주인공 신하리와 강태무. 오른쪽 이미지는 웹툰 컷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이달 1일 첫 방송한 MBC '내일'은 라마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막는 저승사자들의 판타지 오피스물이다.

주인공 김희선은 원작의 주인공을 100% 싱크로율로 구현해내기 위해 분홍색 단발머리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까지 했고, 제작진은 시공간을 오가는 웹툰의 설정을 연출하기 위한 화면을 360도 돌리는 등 시각효과에 공을 들였다.

지난 8일 첫 방송 한 이준기 주연의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카카오페이지 이해날 작가의 웹소설·웹툰이 원작이다. 열혈 검사가 죽음 앞에서 다시 한번 살아갈 기회를 얻어 15년 전으로 돌아가는 판타지 요소를 배경으로 한다.

웹툰·웹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장르와 소재의 제약을 뛰어넘는 신선함이다.

OTT를 중심으로 기존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좀비, 술, BL(Boy's Love) 등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가 최근 잇따라 나온 배경이다.

또 웹툰·웹소설은 일반적으로 매주 업데이트되다 보니 '시의성'을 잘 반영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출판 소설보다 웹에서 통용되는 콘텐츠가 감각적이고, 이른 시일 안에 소비자를 사로잡는 코드가 있다"며 "젊은 층이 선호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들의 관심사를 많이 반영해 트렌디한 작품이 나올 수 있고, 드라마 연출에 있어서도 좀 더 감각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웹툰·웹소설이 출판물보다 진입장벽이 낮다"며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 뛰어들어 증명을(작품을 평가) 받으니까 신선한 소재들이 나오기 더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왼쪽부터 '어게인 마이 라이프'

[카카오페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자 입장에서는 웹툰·웹소설에 대한 반응으로 드라마의 흥행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웹툰·웹소설의 독자 반응이 일종의 테스트인 셈"이라며 "드라마 제작에 앞서 원작의 독자 반응을 체크해볼 수 있다 보니 성공한 웹툰·웹소설이 드라마 제작에도 중요한 IP(지식재산)로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업계는 이처럼 웹툰·웹소설 원작이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팀 리더는 "웹툰 기반의 영상 콘텐츠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연달아 좋은 성과를 내면서 원천 콘텐츠로서 경쟁력과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며 "국내외 OTT 플랫폼 시장이 확대하며 원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웹툰은 영상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IP 중 하나"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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