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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두산 베어스 이정훈 타격코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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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9.25 18:01 4,1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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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에 두산베어스가 믿을 수 없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주요한 이유가 공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들이 각각 제 몫을 한다는 것도 주요 이유가 되겠지만,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점은 타격이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언론에서는 두산베어스 성적이 좋은 이유로 이도형 타격코치를 이정훈 타격코치로 바꾼 것이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저는 이정훈 타격코치께서 타격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인 걸로 확신합니다.

 

2명의 타격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김재환 선수와 정수빈 선수입니다.

 

김재환은 항상 뭔가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스윙 때 힘이 너무 들어가고 바깥 쪽 변화구, 특히 왼손 투수의  슬라이더나 포크볼에 아주 취약했으며 몸쪽 변화구에도 헛스윙을 하던 선수였습니다.

주자가 있는 찬스 때, 김재환이 나오면 기대도 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 1-2루간 땅볼이거나 스트라이크 아웃이 되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그대로 됐습니다.

 

그러던 김재환 선수가 이정훈 타격코치께서 부임한 이후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치면서 배트 스윗스팟에 공을 맞추어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바깥 쪽 공도 밀어치며 좌중간 안타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결승타를 많이 치고 있죠.

 

정수빈 선수도 타격 때 몸이 1루쪽으로 먼저 무너지는 나쁜 버릇이 있어서 FA계약 첫 해인 올해는 형편 없었습니다.

9월 이전 타율이 1할9푼인가밖에 되지 않았으니 어느 감독이 그를 쓸 수 있겠습니까.

그러던 그가 몸통을 곧게 세우고 회전하는 타격을 하며 바깥 쪽 공을 밀어 치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의 타격이 달라졌기 때문에 공격의 흐름이 놀랍게 달라졌으며 득점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저는 분석합니다.

 

 

1군에서 뛰고 있는 프로 야구선수들은 기본적인 자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좋은 지도자를 만나 핵심적인 내용만 지도 받는다면 좋게 변화된다는 것을 이 두 선수의 변화를 보고서 더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생각은 김재환 선수가 9월22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말 솔로 홈런을 치고 경기 후 인터뷰한 내용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QTE

 

김재환과 같은 좌타자 출신인 이정훈 코치도 김재환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재환은 "이정훈 코치님께서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주신다. 기본에 대한 이야기와 가볍게 치라는 말씀을 하신다. 기술적인 부분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2018년 홈런 44개를 터뜨리며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자랑했지만 2019년 홈런 15개로 부침을 겪었고 지난 해에는 30홈런을 기록했지만 타율이 .266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한동안 많이 복잡했을 것이다. 감이 좋아졌다가 좋지 않아지기도 했고 이를 반복했다"라면서 "공을 뒤에서 잡아놓고 때린다. 그래서 나아졌다. 회전이 안 되면 장타가 나올 수 없다"라고 김재환의 타격이 안정 궤도에 올랐음을 이야기했다.

 

(출처 : 마이데일리  21년 9월22일)

 

UNQ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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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코치님,

 

팬으로서 몇 가지만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혹시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시면 지도하실 때 참고해 주십시오.

 

1. 허경민 선수

 

올림픽 다녀 온 후로 심각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걸로 보이나 그 기간이 너무 깁니다.

심리적인 문제인지, 체력적인 문제인지, 기술적인 문제인지를 점검해 주십시오.

특히 허경민 선수가 언더 스로우 투수에게 너무 취약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3푼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잠수함 투수와 대결할 때 허경민 선수 표정에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허 선수는 병살타도 너무 많습니다.

대부분 당겨 치는데 밀어 치기 연습을 많이 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허 선수가 극복해야 할 단점이므로 집중적으로 지도 부탁드립니다.


2. 페르난데스

 

이 선수는 지난 2년 간은 참 잘 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 야구를 얕보는 걸로 느껴집니다.

저녁에 야식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랫 배가 볼록 나왔고 몸도 불어 둔합니다.

 

남은 시즌에 어떻게 해 볼 수 없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야간 음식 섭취를 못하도록 단속해 주시고 몸을 좀 슬림하게 해서 포스트 시즌에 대비했으면 합니다.

 

병살타를 좀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만들었으면 합니다.

하루에 병살타 4개를 치는 것도 봤습니다. (double header 경기 때) 

 

3. 양석환 선수

 

바깥 쪽 변화구에 아주 취약하며 헛스윙을 많이 합니다.

자신이 그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바깥 쪽 먼 공에도 스윙을 자주 하는 약점을 보입니다.

2할 8푼 5리 정도까지는 타율을 올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4. 모든 선수의 불카운트 싸움

 

제가 중계를 보고 있으면 투수가 다음 공으로 무슨 공을 던질 지 예상할 수 있는 볼 카운트가 있습니다.

투수의 결정구가 무엇이지, 현재의 볼 카운트가 무엇인지, 주자가 어디에 있는 지를 알면  대략 다음 공이 무엇일 가능성이 높은 지를 예상할 수 있는데도 그 예상한 공이 들어 오는데도 헛스윙하며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김재환, 박세혁, 강승호, 양석환, 허경민 선수를 집중적으로 지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볼 카운트 싸움 하는 법과 다음 볼 예상 하는 법 등을 교육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볼 하나, 타격 하나에 시합의 승패가 결정되므로, 한 선수가 어떤 상황에서 안타 하나만 더 친다면 그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시점이 있음을 코치님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5. 극단전인 수비 쉬프트 대비법

 

김재환이나 페르난데스 선수 등 좌타자가 나올 때 3루쪽을 열어 두고 1-2루간에 수비수를 집중 배치할 때, 이를 이겨내는 방법을 강구해 주십시오.

 

김재환 선수는 고집스럽게 당겨치고 있으며 늘 1-2루간 땅볼로 아웃되는 걸 봅니다.

좀더 타격 박스에서 뒤로 물러서든지, 앞 발은 홈 쪽으로 밀어 넣는 CLOSE 폼을 쓰든지,  또는 밀어 치든지 해서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때때로 번트를 3루쪽으로 대서라도 이겨내야 합니다.

 

김재환 선수와 페르난데스도 번트를 잘 댈 수 있도록 연습시켜 주십시오.

경기는 전투입니다.

어떠한 수단이라도 정당하다면 동원해서 이겨야 합니다.

 


코치님의 가정에 평화와 건강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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