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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클래식 자동차] 쌍용 팬더 칼리스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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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피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21 23:21 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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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팬더 칼리스타는 보기에는 클레식카인 느낌이지만

사실 비교적 오래되지않은 국산자동차입니다.


원래는 영국차였지만 불황으로 국내 진도모피그룹에 팔리고 결국 쌍용에 팔리고 그 쌍용라인이 망한

최초이자 최후의 비운의 레트로 클래식 자동차입니다.

제대로된 계산없이 로망만으로, 자동차를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 가장 잘보여준 사례이죠.


사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이하 내용은 사실상

쌍용 팬더 칼리스타 사용기는 아니고 수리기가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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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자동차 박물관에 보관중이였는데 오랜만에 시동을 걸어보려니 안걸리더라고요.

오랫동안 방치되어있어 방전을 의심해서 배터리로도 걸어보고 여분의 스타렉스로 걸어보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시동이 안걸려

점화플러그와 연료펌프고장을 의심하고 1차로 수리를 맞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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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차는 견인부터가 어려웠습니다

차량이 레어하고 파손되면 부품을 구하기 매우어렵기때문에 (자체는 유리섬유에 외국부품은 있지만 가격이안드로;;)

견인하시는분이 견인 거부를 할려했는데

어찌어찌 설득하여 카센터로 끌고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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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센터에 도착했는데 카센터에서도 차종을 모르는게 신기했습니다 ㅎㅎ

난감난감한 표정도 짓으시고 솔찍히 수리가 가능할지 의문이였습니다.

많은 기다림 끝에 카센터에서 연락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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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에서 이리저리 까보니

시동이 안걸린 원인은 연료탱크노후화로 연료탱크 밑에 침전되어있던 슬러지가

시동을 건후 연료펌프에 엉켜붙어 연료펌프와 관이 막혀서 안움직이는것이였습니다. (자동차 동맥경화)

그렇게 오래된 연료펌프가 순정 푸품은 없으니

철저한 계산과 연료탱크를 들었다놨다하는 대작업 후 바꿔달고

일주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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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보람에

드디어 수리가 되어

1차 주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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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차량이 상당이 작습니다.

컵홀더는 커녕 가방도 들어가기 어렵고 오토바이보다 승차감이 안좋습니다.

노후화때문인지 서브펜션은 거이 경운기급 널판지수준이고

사이드미러는 형식상 달려있는 수준이라 사실상 보기가 힘듭니다.

유턴자체도 반경이 넓어 목숨을 걸어야되고요.

오직 감성만의 감성을 위한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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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리가 잘되서 주행이 잘됬으면 좋겠지만

어느정도 달리면 30분주행 왼쪽 브레이크가 잠겨서 브레이크 패달이 헛발피는

주행상에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됩니다.

이대로 주행하면 사고가 날거같아서 다시 2차로 수리를 맡깁니다


사실 승용기라는게 글로 전달이 잘 안되는 필력인지라 영상을 남깁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살릴 자동차 의견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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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하면서 심정상 느끼는거지만

오래되고 레어한차를 다루는거 자체가 정비소에서 싫어하고 가격도 거이 외제차만큼 받으니

참 이런거는 직접관리해야되고 직접관리하는사람은 열정이 대단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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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브레이크가 주행하면서 잠기는이유는

브레이크 오일 노후으로

캘리퍼들이(브레이크 계통이) 30년묵은 녹이 많이 껴있고

브레이크 오일 과열시 팽창되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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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좌측을 청소하니 우측도 잘안돌아가는게 확인됬습니다. 비교적 좌측만 그런거도 둘다 삭아있던것이죠.

결국 좌측 우측 두쪽다 수리(오버홀)를 받았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근 30년동안 묵은 녹을 제거하신 카센터 사장님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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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을 그라인더로 제거했지만 녹이 곧 금속이 변해서 생기는거기에

브레이크 실린더에 흠집은 어쩔수없다 하셨고 그 흠집에 약간씩 오일이 새는건 어쩔수없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절대 비오는날에는 타지말고 그냥 박물관에갈차는 박물관에 넣어 두는게 좋다고 권장하셨습니다.

여기서 제대로 할려면 리페어키트를 사서 리페어를 하던가

캘리퍼 양쪽을 유럽이나 미국에서 아에 새거를 비싸게 사서 (아이폰 pro보다는 쌈)

가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했습니다.


그리곤 2차주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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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가 이쁘긴하지만,

그 화려한 날개에는 실용성은없습니다.


몰고다닐차는 타기편하고 짐짝이 넓어야됩니다.

이차는 짐실을때가 없어 보조석에 안고타야 됩니다;;

이건 사람이 차에 승차한다가아니고

구겨타야된다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엔진룸이 앞으로 길쭉하여 카트를 모는느낌이고

편의 공간은 전무합니다.

최소한 다이소에서 컵홀더(공간자체가 없음) 부터 램프(실내조명 자체가없음)

케이블타이로 달아놀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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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치있는 옛것을 여력있는 사람이 보존하고

옛날의 멋을 지키는것

차제가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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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차는 박물관에

어쩌다 길다가 보시면

부담없이 말걸어주시고

같이 사진찍으셔도 됩니다 ㅎㅎ


출처: 클리앙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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