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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영화샤프트(Shaft, 2019), 아들을 데리고 돌아온 흑인 영웅 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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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7-25 10:56 41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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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분명히 아주 오래전에 본 기억이 있는 영화였는데,

왜 2019년 제작을 달고 업데이트 되었는지 궁금했었죠.


알고보니 2000년에 개봉했던 <샤프트>와 동일한 제목, 동일한 등장인물이지만,

그 한참 후의 이야기를 다룬 시퀄(sequel)이었습니다. 

속편이라고 대놓고 제목을 붙이지 않은 것은 제작사가 달라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았을까요?

 

 


아기일 땐 못 지켰지만
어른이 되었을 땐 책임진다

 

S00.jpg

 

샤프트(사무엘 L. 잭슨)는 경찰이었지만, 구조적 병폐에 염증을 느끼고 퇴직한 후 탐정이 됩니다. 부인 마야(레지나 홀)와의 사이에 아들 존 샤프트 주니어(어셔)가 있었지만, 아들의 안전보다 사건 해결을 더 중시 생각하는 샤프트를 참지못한 마야가 아들을 데리고 샤프트를 떠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FBI의 정보분석관이 된 주니어. 하지만 자신의 소꼽친구이자 절친이었던 카림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되어 그 진실을 추적하게 됩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수사. 결국 인연을 끊었던 아버지를 찾아 그 능력을 빌리고자 하는데...

 

 


가수 어셔가 샤프트 주니어 역을 하는데요, 의외로 캐릭터 소화성이 꽤 좋았습니다.

전반적인 케미도 잘 맞아 떨어졌고요. 


처음엔 티격태격 서로를 갈구는데 정신이 없던 부자이지만,

결국 자신들이 닮았음을 인정하고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갑니다.


거기에 도움의 손길을 한번 더 구하죠.

바로 존 샤프트 시니어에게요. ㅎ

 

S02.jpg

 

사실 2000년에 제작되었던 <샤프트>에서는,

삼촌인 존 샤프트 시니어의 조카인 샤프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헌데 이번 영화에서는 둘의 관계를 부자로 바꾸었죠. 

그러면서 3대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에서, 샤프트의 대사 하나로 간단히 정체성(?)을 정리해버립니다.

 

"삼촌이라고 말하고 다니셨죠."

 

네, 그렇게 샤프트 삼대가 함께 활약하게 됩니다.

 

S01.jpg

 

전 편이 조카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편은 아들(손자)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이번 영화의 원제도 <Son of Shaft>였다고 하네요)



사무엘 L. 잭슨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특이하게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는데요,

재밌는 건, 시니어를 맡은 리차드 라운트리와는 사실 6살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것이죠.

(리차드 76세, 사무엘 70세, 어셔 27세.)


사무엘 L. 잭슨도 정말 대단한 배우인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도 액션 영화를 더 잘 소화하고 계시는 듯...

특유의 빈정거림이나 똘끼도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처럼 자연스러워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작지 않습니다.



 

2000년 작품과 연결되는 내용은 거의 없는지라 꼭 보실 필요는 없지만,

제 느낌에는 그 작품도 꽤 재미있게 봤던 것 같으니, 취향이 맞으시면 그것도 한번 보시길...

(넷플릭스에도 동일한 제목으로 서비스 되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드 <덱스터>를 엄청 좋아했던 터라,

거기서 눈에 익은 배우를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어요.

루나 로렌 벨레즈. 덱스터에게 처음에 흑심을 품었던 마리아 구에르타 경위로 나왔었죠. 

 

S03.jpg

 

속편이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직까진 그런 소식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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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해서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그것에 소비하고 있지만, 생산적으로 탈바꿈은 시키지 못했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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