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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영화폴라(Polar, 2019), 매즈 미켈슨이 완성하는 어둡지만 통쾌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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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6-13 13:22 1,35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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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제가 이 영화를 안 올려놨었군요!

아껴놨다 올려야지 생각하고선 잊어버렸었나 봐요.

 

분위기상 겨울에 봐야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뭐 어때요,

지금이라도 겨울을 상상하면서 더 시원하게 보십시오!! ㅎ

 

 


이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는 건 상당히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만, 

아래의 이유로 다른 조건없이 무조건 기대했습니다.


1. 매즈 미켈슨이 나온다.
2. 그가 최고의 킬러로 나온다.
3. 매즈 미켈슨이 나온다. 최고의 킬러로.

(네, 그냥 매즈 미켈슨 때문입니다!!! +_+ - 원래 덴마크식 발음은 '마스 미켈젠'이 맞다고 하지만 그리 쓰면 아무도 못 알아봅니다...흑)

심지어 저는 1월 25일 오픈 작품으로 모두가 기다리던 김은희 작가의 조선왕조 좀비물 <킹덤>보다,
같은 날 올라오는 이 작품을 훨씬 기다렸는데요,

과연, 그 기대에 대한 만족도는...?

 


만화같은,
그러나 그는 진짜인 

PL00.jpg

덩컨은 '다모클레스'라는 암살자 회사*에서 50세 정년은퇴를 앞두고 있는 최고의 살인청부업자입니다. 최근 다모클레스의 은퇴 예정자들이 줄줄이 살해되면서, 회사에서는 덩컨에게 그 살인범을 찾아 죽여달라는 제안을 하는데, 사실 이것은 다모클레스가 정년퇴직자들의 퇴직금을 아끼기 위해 다른 팀을 구성하여 은퇴 예정자들을 죽여온 것이었으니... 덩컨에게 의뢰를 한 것도 실제로는 그가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타겟인 킬러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도록 함정을 파 놓은 거죠! 덩컨은 소문의 실력대로 유유히 함정을 피하는 데 성공하고 자신의 은퇴 생활을 준비하는데...


(*이 영화의 세계관으로, 유명 암살자들을 정규직 고용하여 운영하는 회사의 개념) 

 

 

저렇게 정리하니 그 세계관으로 인해 내용이 좀 코미디처럼 보일 수 있는데, 

영화에서는 현실과 괴리감이 상당하지는 않게 처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설정 상 만화적 느낌(원작이 만화인지라...)이 없을 순 없는데, 매즈 미켈슨이 다 잡아먹어 버려요. 

 

(왕팬인 제가 객관적이지 못할 지도... -_-) 

 

PL06.jpg

 

다모클레스의 주요 밀사(?) '비비안'(캐서린 위닉)은 덩컨의 실력을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최고 경영자 '블루트'의 결정을 계속 재고시키지만, 멍충이 블루트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다가 결국 사단을 냅니다. 


이 언니가 계속 스타일을 변신하면서 나오는데, 굉장히 아름다우면서 스타일리쉬해서 눈이 호강합니다.

 

이 영화에서의 최고 미녀. +_+

 

PL05.jpg

 

금발도 이쁘심... (원래 금발)

뽀글 빵 머리도 이쁘심... (이건 사진 자료가 없네요, 흑)



가장 만화적인 캐릭터들은, 은퇴 예정자들을 죽이는 A팀입니다.

딱 봐도 모양새가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분장(?).

 

PL03.jpg

 

아, 물론 이 영화의 최고 문제아 블루트도 만화적 캐릭터입니다. 

(아마도) 물려받은 회사를 운영했기 때문에 본인이 할 줄 아는 건 사실 1도 없는 무능력자라고나 할까요.

사실 다모클레스도 계속 적자가 나서 그걸 다른 경영자에게 팔기 위해 부채를 청산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 거였죠.


설정상 덩컨의 퇴직금만 해도 820만 달러가 넘는 것이었으니까요.



바네사 허진스는 덩컨이 은퇴를 준비하는 시골 마을에서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된 아가씨입니다.

어린 시절 있었던 사고로 인해 항상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던 여성이었죠.

덩컨과 이웃 친구가 되면서 인생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나 싶었지만, 그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옵니다.


헌데 여기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매즈 미켈슨에 넋 놓고 있다가 당한 1인. 그래서 그런지 더 재밌었다는)

 

PL07.jpg

 

이 장면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통쾌하기도 했지만, 어떻게 보면 '갑자기 이게 멍미?!'라는 말이 나올 만큼 병맛 전개일 수도 있거든요.

조금 덜 기술적으로(?) 풀었다면 현실성이 살았을텐데, 만화적 상상력을 너무 영화적으로 그대로 가져와 버린 게 아닌가 싶기도. 

 

(그래서 전 이 장면을 예고편에서 봤을 땐 B급 영화인가 싶기도 했거든요;)  

 

여튼, 덩컨은 비현실적인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만, 모르겠어요, 제가 매즈 미켈슨 팬이라서 그런지 그냥 다 납득이 되더라는. 

심지어 스토리까지도 나름의 그 반전을 그냥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였습니다. 

헛점 따윈 없다~~~!!!

 


개인적으로 탐복하며 봤던 장면은 오두막에서의 전투씬.

굉장히 비현실적이지만 '어쩌면 가능할지도 몰라'라는 느낌이랄까요.



혼자 재밌었던 장면(?)은 블루트에게 고문 당하는 씬. 

그 씬 자체가 재밌을 만큼 제가 변태는 아니고요, (=_=;)

비슷하게 묶여있던 장면이 <한니발>에도 있었는데, 그땐 하체까지 옷을 벗겼었는데, 

그 때 생각났던 감정은 오로지 '매즈 미켈슨 다리가 너무 가늘어서 안쓰럽다;;'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안 벗겼더라고요. 설정상 살갗을 조금씩 곳곳을 잘라내는 고문이었기 때문에 하반신도 가해졌어야 당연한 고문이건만,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저런 이유로 안 벗긴 게 아닐까 홀로 생각하면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쿨럭;



여튼, 전 정말 재미있게 봐서, 페이스북에 간단히 리뷰를 쓰면서 '시청 중' 영화를 찾았는데 안 뜨길래 제가 만들어버렸다는. ㅋ

https://www.facebook.com/NetflixPOLAR2019



아, 이 리뷰를 쓰다 보니, 전 조만간 한번 더 보지 않을까도 싶네요. ㅎ

(하지만 6개월이 흐르는 지금까지 다시 보진 못했...;;)


여러분도 맘에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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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해서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그것에 소비하고 있지만, 생산적으로 탈바꿈은 시키지 못했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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